[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사례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여행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1시30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추가 1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총 52명의 확진자는 현재 부산의료원 41명(타지역 이송 환자 10명 포함), 부산대병원 10명(타지역 이송환자 2명 포함), 고신대병원 1명이 입원 중이다.
확진자 중 완치판정을 받은 67명은 퇴원했으며 1명은 사망했다.
신규 88번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1987년생 여성으로 지난 2월25일 출국해 미국, 멕스코 여행을 한 뒤 3월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지난 19일 부산으로 도착했다.
해외 유입 사례가 늘어나자 부산시는 유럽 입국자에 대해 158명을 대상으로 해당 보건소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 입국자 중 유증상자 28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들 대상자들은 자율격리 및 능동감시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 대구지역 확진자 10명이 이송된데 이어 24일에도 4명이 추가로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경북 확진자 3명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청도 대남병원에서 온 확진자 1명이 숨졌으며 나머지 2명은 회복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대구의 확진자 중 경증이나 중등증 환자는 70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지만 중증환자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하며 "많은 의료진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최대 2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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