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한미 통화스와프, 2월2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논의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주열 한은 총재 "리야드에서 양자회담...우리가 요청"
미 연준, 한국 등 9개국과 합의..."기축통화국 리더십"

[서울·뉴욕=뉴스핌] 문형민 기자, 김근철 특파원 = 전격적인 한미간 통화스와프 체결은 지난달 22~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과 별도로 만나 요청했고, 한 달만에 합의에 이른 것.

이주열 총재는 20일 출근 길에 기자들과 만나 "양자 면담 과정을 소상히 여기서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리야드에서 양자회담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양자회담에서 한국의 금융시장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영향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이후 시장 상황 변화에 대해 수시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 8~9일 컨퍼런스콜(전화 회의)로 진행된 국제결제은행(BIS) 회의에서도 대화를 나눴다.

이 총재는 "연준 의장과 같은 BIS 이사회 멤버로 수시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라인이라 협의하기 좋았다"며 "며칠 사이에 실무 협의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었던 것도 그런 관계도 있고 파월의장이 상당히 신속하게 액션을 취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문형민 기자 = 2020.03.20 hyung13@newspim.com

이 총재는 연임한 세번째 한은 총재다.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을 같이 맡는 총재로서는 처음 연임했다. 재임 기간이 길어지면서 외국 중앙은행장들과 교류가 빈번해지고, BIS 이사직까지 맡게 됐다. 이렇게 쌓은 국제 금융 인맥이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이어진 셈이다.

특히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는 한은의 뉴욕사무소장이나 기획재정부 재경관 등 실무자들도 잘 모르게 본부 차원에서 조심스럽게 진행됐다. 한은 국제협력국 실무자들이 물밑에서 움직였다. 

미 연준 또한 통화스와프 체결에 적극적이었다. 연준은 우리나라 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기로 했다. 기존 캐나다중앙은행과 영란은행(BOE), 일본은행(BOJ), 유럽중앙은행(ECB), 스위스중앙은행(SNB) 등 상설 통화스와프에 추가한 것.

이 총재는 "미국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은 기축통화국 입장에서 보면 기축통화가 그 역할을 하는데 제약을 받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기축통화국으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라고 본다. 파월 의장의 신속한 결정에 대해 대단히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추가로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국가들은 외환보유고의 상당량을 미국 국채로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자국내에서 달러 수요가 급증할 경우 미 국채를 매각, 달러를 확보해야한다. 결국 연준은 이들의 미국 국채 투매를 막고, 기축통화국 중앙은행으로서의 리더십도 지켜야하는 필요가 있었다. 

한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통화스와프 체결을 위해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자필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홍 부총리는 2008년 10월 한·미 양국이 첫 통화스와프를 맺을 때 워싱턴 주미 대사관 재경관으로 근무하며 현장을 뛰었던 경력이 있다.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삼성·메타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뜬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구글·삼성전자, 메타와 손잡고 네이버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글래스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고 주변 장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길안내 기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이용자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과 계단·에스컬레이터 등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도입한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한 것이다. AI 글래스 전용 음성 호출 기능도 도입한다.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주변 편의점 찾아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구글 AI '제미나이'를 통해 네이버지도를 실행하고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글래스에서 증강현실(AR) 기반 이동 경로와 주변 매장 정보, 플레이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도 이동에 집중하면서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12 09: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