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완도군 약산면 조약도 인근 해역에 선박 안전항행을 위해 항로표지시설인 등대(등표)를 새로 설치한다고 18일 전했다.
등대는 직경 4.5m, 높이 12.8m 철근 콘크리트구조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9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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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2019.12.22 fedor01@newspim.com |
등대가 세워지면 조약도 주변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13km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등대의 불빛을 훤히 볼 수 있어 안전항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효승 진도항로표지사무소장은 "서·남해 주요 항로상에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해양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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