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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코로나19로 내년으로 연기... EPL 등 유럽 5대리그도 '종료' 가능성 커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00:06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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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세계 축구계를 강타, 유로 2020과 코파아메리카를 멈추는 등 EPL 등 유럽 5대리그도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한국시간) "55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화상회의 연 결과,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을 1년 연기한다"고  공식 성명를 냈다. 이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먼저 발표됐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성대하게 거행될 예쩡이던 유로2020이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03.17 fineview@newspim.com

세퍼린 UEFA 회장은 "우린, 눈에 보이지 않고 급변하는 적과 맞서고 있다. 이럴땐 축구계가 책임감있게 하나가 되야 한다. 선수와 팬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모든 국가가 시즌을 안전하게 끝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초 올해 6월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유로 2020은 내년 6월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열린다. UEFA 네이션스리그와 U-21 대회도 역시 내년에 열리게 된다.

이번 유로 2020은 대회 창설 60주년을 기념해서 개최국 한 곳이 아닌 유럽 12개국, 12개 도시에서 전례 없는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필이면 유로2020 개막전도 코로나19가 가장 기세를 떨치는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무관중 경기로 열린 축구 경기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럽 각 리그도 올시즌 그대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프로축구 세계 5대 리그(잉글랜드·독일·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는 모두 '일시 중단'된 상태다.

프리미어리그(EPL)는 당초 4월4일까지 '스톱'될 예정이지만 선수노조가 반발이 거세, 그대로 리그가 끝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시 4월4일까지 멈춰 있지만 코로나 사태악화로 여력이 없다.

세리에A 이탈리아는 봉쇄령 등으로 더는 시즌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4월2일까지 중지지만 이 역시 불투명하다. 프랑스 리그앙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관중들이 경기장 밖에서 몰려다니는 바람에 중단시켰다.

세계 5대리그가 시즌 막판인데다 여름 이후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데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남미축구협회(CONMEBOL)도 이날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공동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코파 아메리카를 1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2021년 6월11일부터 7월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유로2020 로고와 트로피.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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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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