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광주 李씨' 이종구, 광주을 단수 공천…"경제문제 해결하겠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06일 08:59

최종수정 : 2020년03월06일 08:59

이종구 "광주을, 험지지만 사지 아니야…해볼만 하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경기 광주을에 단수 공천을 받은 이종구 미래통합당 의원이 "경제전문가 경제통으로서 광주시의 경제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제가 경기도 광주 이씨다. 약 500년 전에 저희 집안이 광주에 자리를 잡아서 지금은 400세대 가량이 있다"면서 "크게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힘은 있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0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 덕담을 하고 있다. 2020.01.14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서울 강남갑에서 3선을 한 중진이다. 제17대,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19대에서 심윤조 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20대 총선에서 다시 뱃지를 단 저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런 이 의원이 지난달 6일 자신의 지역구를 포기하고 수도권 험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난 1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추가 공모에서 경기 광주을로 공천을 신청했으며, 지난 5일 경기도 광주을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 의원은 '경기 광주을 출마와 관련해서 공관위와 얘기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공관위와 험지 중 어디를 가는게 나은지 조율을 했다"면서 "몇군대를 말씀드렸는데, 최종적으로 경기 광주을로 결론이 났다. 험지라고 하지만 굉장히 사지는 아니기 때문에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을은 대대로 보수 진영의 텃밭으로 불렸던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2016년 광주시가 분구되면서 갑과 을로 나뉘었고, 광주을에 신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30~40대 젊은 층들이 많이 유입됐다.

현재 광주을은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이다. 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노철래 전 새누리당 의원을 밀어내고 초선의 영광을 누렸다.

이종구 의원은 '임종성 의원과 맞대결을 펼치는데 따로 전략이 있나'라는 질문에 "탈환해야죠"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그동안에 (광주을) 선거구가 나빠졌다. 20대 총선 당시 선거구 획정으로 30~40대가 많이 유입됐기 때문에 임 의원이 당선된 것이다"라며 "제가 예산, 경제전문가 경제통이다. 지금 광주도 해결해야 할 경제문제가 많다. 이런 면에서 임 의원보다는 제가 낫지 않겠냐고 호소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