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22명 증가
[경북=뉴스핌] 넘효선 기자 = 경북지역의 27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4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6일 오후4시 대비)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22명이 늘어났다. 이로써 경북지역 누적환자는 349명으로 늘어났다.
주요 전파지 연관성은 '청도대남병원'이 112명, '신천지' 101명, '성지순례'29명, '밀알사랑의집' 23명이며 기탐 감염원이 84명이다.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2.27 nulcheon@newspim.com |
지역별로는 청도118명, 경산79명, 의성30명, 칠곡23명,영천22명, 포항15명, 상주 13명, 안동11명, 구미10명, 경주7명, 성주4명, 군위4명, 문경3명, 김천2명, 청송2명, 영주2명, 예천2명, 영양1명, 고령1명 등이다.
'청도대남병원'에는 이날 현재 정신병동에 95명, 일반병동에는 1명이 입원해있으며, 종사자9명이 함께 있다.
또 이날 현재까지 코로나19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남병원 연관자는 7명이다.
한편 도내 중증장애인시설 등 시회복지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경북도가 방역을 강화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사회복지시설의 '신천지' 연관자를 전수 파악해 업무를 중단시키는 등 확산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 이날 오전 10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진행상황과 대응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