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기부 R&D 사업, 코로나19 확산 따른 접수기간 연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과제 접수기간 연장, 온라인 평가 확대
코로나19 대처 발생경비, R&D 사업비로 인정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중기부 R&D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R&D 사업 접수 시기 연장 등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 공고한 중기부 R&D 사업 상반기 과제 접수와 관련, 기업들이 준비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주요 사업의 접수 시기를 연장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회의실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날 중구청장, 착한 건물주 4명, 상인회장 등과 차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점포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건물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0.02.24 alwaysame@newspim.com

이는 코로나 확산지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의 연구인력 자가격리, 이동제한, 대면 기피 등으로 과제 기획에 어려움이 발생했고, 접수 상황 또한 전년대비 50% 수준에 불과하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이다.

기술혁신‧창업성장‧상용화 사업은 기존 3월 9일까지였던 접수 마감일을 3월 9일로, 산학연 Collabo 사업은 3월 6일까지였던 접수 마감일을 3월 12일로 연장한다.

아울러, 3월 말부터 중기부 R&D 과제 평가가 시작되는데 밀폐·협소 공간 내 장시간 참석에 따른 코로나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해 피평가자와 평가위원 이동을 최소화한다.

연구인력 자가격리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경우 온라인으로 대면 평가하고, 평가위원의 재택 온라인 서면평가도 확대해 코로나 발생이 집중된 지역 기업에는 평가 일정을 순차 연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해 기업의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과 병행해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중기부 R&D 과제 평가와 협약 일정 전체에 대한 순차 연기도 관계부처와 협의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마스크 등 코로나 긴급제품 업체의 경우 연구 장비 우선지원이 가능하도록 연구기반활용사업을 변경해 연구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활용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기존에 양산용으로는 지원이 불가한 사항을 공정개선을 위한 시제품양산도 허용하도록 하여 기업의 신속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코로나 발생에 따라 사업계획을 불가피하게 변경하거나 부가로 발생한 경비 및 연구수행에 따른 감염 예방 경비를 사업비로 집행할 수 있도록 '경비인정기준'을 개선한다.

경비에는 학회 등의 관련 행사 취소에 따른 항공‧숙박 예약 취소 수수료와 기 납부 학회등록비, 용역 취소에 따른 위약금 등도 포함한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방진복과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학교 이동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2020.02.25 mironj19@newspim.com

아울러 상기 조치 외에도 R&D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 중 코로나 피해기업이 최종점검·평가를 연기하거나 서면으로 대체하길 희망하는 경우, 해당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중기부 R&D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나 통합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말미암아 중소기업 현장에 각종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번 조치로 기술개발 분야의 어려움이 상당부분 덜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