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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확진자' 동선 겹친 성주군 공무원 51명 재택근무 조치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1:32

[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들렀던 대구 소재 퀸벨호텔에서 있었던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성주군 공무원 51명을 재택근무 하도록 조치했다. 

성주군은 31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방문한 퀸벨 호텔에서 성주군청 직원 결혼식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비상방역체제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성주군이 '31번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공무원 51명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비상방역체계 가동에 들어갔다.[사진=성주군] 2020.02.19 nulcheon@newspim.com

또 같은 호텔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열린 직원 결혼식에 참석한 직원 51명 전원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재택근무 조치했다. 발열검사 결과 현재까지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는 다만 이날 31번 확진자가 호텔2층 뷔페에서 오전 10시30분 부터 낮 12시까지 머무는 동안 성주군청 공무원은 11시30분 3층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다행히 확진자와 같은 장소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본청 및 읍·면사무소, 경로당, 다중 이용시설 등에 일제 긴급소독을 실시했다.

성주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소독제를 배부할 예정이며 계획된 모든 행사, 회의, 모임 등을 취소하도록 조치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들에게 과도한 공포와 불안은 갖지 않도록 차분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하고 질병관리 본부의 지침에 따라 군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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