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14일 강원 춘천을 방문해 허 영 예비후보와 함께 춘천지역 중소기업 및 공공부문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우 의원과 허 영 예비후보는 시멘트 제조 관련 기업인 LIK 파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기업의 일방적 계약 파기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2월 국회에서 상임위를 통해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논의하는데 이어 관련 대기업과의 면담을 추진해 공정위 관련 사안을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원유통업협회의 '중소유통인 상생간담회'에서 협회 회원들은 유통업협회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및 관심을 요청하였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및 보호를 위한 관련법 개정' 등 자영업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제안했다.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춘천시 유통업협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허영 국회의원예비후보선거사무소] 2020.02.14 onemoregive@newspim.com |
우 의원은 "유통산업관련법이 개정 중이고 중소유통보호법, 중소상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등이 추진 중" 이라고 답변했으며 허 예비후보도 "유통업의 판로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SOC 확충을 기회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환경사업소 노조원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노조원들은 "재계약 없는 민간위탁과 고용해지로 인한 그간의 억울함과 고통"을 토로했다.
이에대해 우 의원은 "노동 탄압은 인권탄압" 이라며 "고용승계에 대한 숙의와 보다 면밀한 고용체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고속노조와의 간담회에서 우 의원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해 대책을 강구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춘천에 이어 속초로 이동해 민생 청취 일정을 이어간다. 우 의원은 공공부분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비롯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불공정 불평등을 해소하고 상생과 공정을 위해 활동하는 '을지로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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