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소방서는 13일 김포 효병원에서 유사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3차원 입체 피난영상을 활용한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요양병원 화재 이후 요양병원에서 실질적 활용 가능한 '3차원 입체 피난영상'을 제작하는 등 안전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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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포소방서가 드론으로 찍은 효병원 모습. [사진=김포소방서] 2020.02.13 1141world@newspim.com |
'3차원 입체 피난영상'이란 드론(Drone)을 이용해 건물 외부촬영, 건물내부는 3차원기법을 이용해 내부 피난동선을 촬영한 영상으로 김포시 지역 내 모든 요양병원에 보급해 관계자들에게 숙지시키고 있으며, 김포소방서 직원들에게도 현장대응에 활용 가능토록 교육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무각본으로 진행돼 인명대피 동선, 대피 요령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 업무 분담에 따른 역할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권용한 김포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무각본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며 "재난약자시설에 대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예방하고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화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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