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씨에스제이해운㈜과 ㈜거제저도칠천도유람선을 저도 유람선 추가 운항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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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가 저도 유람선 추가 운항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한 비너스호[사진=거제시]2020.02.12 |
지난 1월 22일부터 2월5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거제지역 3개 유람선사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지난 7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심사위원회는 관광·조선해양공학 분야 교수, 한국해양교통안전 선박검사 관계자 등 5명의 외부위원과 거제시 해양, 선박, 관광 분야 관계 공무원 등 3명의 내부위원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했다.
공개모집에 신청한 3개 유람선사에 대해 서류심사를 완료하고 선착장 부대시설, 운항 유람선 시설·규모, 저도 이·접안 등에 대한 현장심사도 꼼꼼히 진행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씨에스제이해운, 거제저도칠천도유람선과 저도 시범개방 기간 동안 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논의한 후 최종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저도 유람선 추가 운항 사업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협상에 의한 계약이 체결된다면 씨에스제이해운과 거제저도칠천도유람선은 오는 3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저도 시범개방 기간 동안 운항사업에 대한 일정 부분의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된다.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일체의 권리와 의무는 자동으로 소멸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씨에스제이해운, 거제저도칠천도유람선과 오는 19일까지 본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