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지난해 보령시 금연클리닉 참가자 484명 금연성공

기사입력 : 2020년01월13일 14:24

최종수정 : 2020년01월13일 14:24

전체 45.7% 6개월 이상 담배 끊어…금연치료 우수기관 선정
올해 찾아가는 금연상담‧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등 다양한 시책 추진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지난해 보령시 금연클리닉에 참가한 484명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보건소는 지난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1218명 가운데 6개월 금연 성공자수는 484명으로 전체 45.7%가 담배를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금연성공자는 첫 상담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소변검사 등을 통해 니코틴 검출 여부를 확인해 판정한다. 보령보건소는 금연성공자에게 수저10벌 세트, 자동혈압기 등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보령보건소는 이 같은 성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보령시보건소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에 참가한 시민이 금연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보령시보건소] 2020.01.13 rai@newspim.com

보령보건소는 지난해 성과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흡연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무엇보다도 시민 건강을 챙기기 위해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니코틴 보조제 및 행동강화 물품 제공, 금연약물 치료와 연계한 상시 금연클리닉 및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을 적극 운영해 흡연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금연상담을 지원한다.

또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를 모집해 청소년 스스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를 방문해 쉽고 재미있는 마당극 공연을 통해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차단하는 등 금연 이동건강 홍보관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흡연율이 높은 지역‧연령대의 금연장려를 위해 2개 마을, 5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6개월 동안 모두 9차례에 걸쳐 혈관나이 및 폐 나이, 일산화탄소(Co)측정, 금연성공 인센티브 등 체계적 금연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학교와 의료기관, 청소년 활동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금연구역 3863개소와 학교절대정화구역, 버스정류장, 주유소 등 조례에 의한 금연구역 318개소를 대상으로 금연지도원과 함께 시설기준 이행, 흡연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에 나서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흡연자의 금연성공을 돕고 간접흡연 피해예방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 환경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