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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중동] 켑카·디섐보… "이란 골프 대회 참가 방침, 변화 없다"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08:28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08:29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브룩스 켑카와 브라이슨 디섐보 등 골퍼들이 중동 골프 대회에 출전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5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선수들이 미국과 이란간 갈등 속에도 중동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브룩스 켑카가 중동 골프 대회에 출전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사진=골프채널] 2020.01.06 yoonge93@newspim.com

지난 1월3일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군의 습격에 의해 사망하면서 중동에서는 양국간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 되고 있다. 

이 가운데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 패트릭 리드,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캔틀레이, 토니 피나우는 이달 초부터 다음 달 사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켑카의 매니저인 블레이크 스미스는 "우리는 정세를 지켜볼 것이다. 현재 바뀐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켑카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과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계획이다.

디섐보 역시 출전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었다. 그의 매니저인 브렛 팔코프는 "현재까지는 디섐보는 대회에 참가할 방침이지만, 중동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디섐보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과 함께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출전을 앞두고 있다.

미국의 공격으로 시아파 민병대의 지도자 아부 마흐디 알 무한디스도 사망한 이라크는 바그다드 그린존 내 미국 대사관 인근에 로켓포 3발을 발사했다. 그린존은 미 대사관 등 외교 공관과 이라크 청사 건물이 있는 경계가 삼엄한 지역이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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