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전국 도서 중 유일하게 여객선이 중단되어 불편을 겪고 있는 비안도․두리도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도선운항이 취항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비안도 도선은 '비안도 도선운영위원회'에서 군산시에서 위탁․운영하게 되며 운항구간은 새만금가력선착장에서 비안도․ 두리도 구간으로 동절기는 2회, 하절기는 3회 운항하며 운임료는 도서주민은 5000원, 일반시민은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취항하는 '비안두리호'는 운항건조비 5억원으로 12t급, 승선 정원 총 14명(선원 2, 승객 12명)으로 건조했으며 도선규모가 10t급 소형으로 추진하게 된데는 부안군과 협의과정에서 가력선착장의 협소한 사정을 감안해 주정박지를 비안도어항으로 하고 가력선착장은 기항지로 정하고 도선규모는 10t 내외로 최소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소형도선으로 취항하게 됐다.
그동안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는 지난 1998년 12월 1호 방조제 준공 이후 대부분의 비안도ㆍ두리도 주민 등이 어선을 이용, 접근성이 좋은 가력선착장으로 육상 출·입항함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이 급감해 지난 2008년 1월 여객선운항을 중단하면서 비안도 뱃길이 완전히 끊기게 됐다.
비안도는 여객선이 다니지 않는 섬으로 도서주민은 교통 기본권도 없어 육지에서 약 6.5㎞, 배로 20여분을 개인 소형어선에 몸을 싣고 해상 위험에 노출된 생명을 건 육지 나들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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