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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피플&현장] 아파트값 천정부지 베이징의 8학군. 스카이 캐슬 열기 누른 맹모 후손들의 교육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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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맹모 삼천지교 재현되는 베이징 제2 실험 소학교
명문 입학의 관문 학구방은 특수 재화, 부동산의 파생 상품
금융위기때도 가격 올라. 평당 1억원에도 매물 잘 안나와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이 일대 핑팡(平房,후통 골목의 낡은 단층 집)은 지난 2017년 세 평짜리가 6억 원(한국 평수 평당 2억원)의 가격에 거래된 후 지금껏 매물이 없어요. 주변에 5층과 고층 아파트가 있는데 '베이징 제 2 실험 소학교' 배정이 가능한 아파트는 평당 1억이 넘습니다."

12월 12일 오후 베이징 2환(2環, 시 중심구역)내 시청취(西城區, 서성구)의 신원화제(新文化街, 신문화가). 이곳에 위치한 부동산 중개소 롄자(鏈家) 왕파이점 정주펑(鄭珠峰) 팀장은 아파트를 사려고 온거냐고 물으며 이렇게 설명했다. 그러고는 이곳 아파트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가격이 떨어지는 법이 없고 부동산으로서는 매물이 귀해 큰 재미를 못보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베이징 최고 명문 초등학교인 서성구 금융가의 제2 실험 소학교 인근 후통 내 허름한 단층 주택과 인근의 아파트. 12일 이곳에서 만난 부동산 중개소 직원은 명문 소학교 입학 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잇점 때문에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고, 사려해도 매물이 없을 정도라고 귀뜸했다.      2019.12.13 chk@newspim.com

중국에 왕즈청롱(望子成龙)이라는 말이 있다. 자식이 학업과 사업에서 큰 성취를 이루기를 바라는 부모 마음을 일컫는다. 자식 출세를 바라는 것은 세상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겠지만 맹모 삼천지교의 중국 부모들일진데 더 말할나위가 있을까. 중국 부모들이 자신들은 굶더라도 집까지 팔아 아이를 유학 보내는 스토리는 TV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서성구 진룽제(金融街,금융가) 신문화가의 '베이징 제 2실험 소학교' 정문에서 만난 한 학부형은 철망 울타리 넘어 캠퍼스 안쪽을 바라보다가 "치과치료를 위해 수업중인 자녀를 조퇴시키러 왔다"며 "한국 TV드라마 스카이캐슬을 흥미롭게 봤는데 자녀에 대한 출세 열망은 중국 사람들 역시 한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아이가 출세하기를 바라는 왕즈청롱은 모든 중국인 부모들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중국인들은 아이 성공을 위해서라면 집과 전 재산을 팔아 유학을 보낼 정도로 교육열이 뜨겁다.[사진=바이두]  2019.12.13 chk@newspim.com

중국 학부형들의 뜨거운 교육 열은 베이징의 부동산 지도까지 바꿔놨을 정도다. 베이징에도 우리의 '8학군'과 같은 개념이 있다. 바로 '쉐취팡(學區房, 학구방) 으로, 주변 명문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는 부동산(아파트)이라는 뜻이다. 우리와 다른 것은 중국의 경우 좋은 학군 배정을 위한 경쟁이 고등학교가 아니라 초등학교인 소학교 부터 시작된다는 점이다.

베이징에서 교육환경이 좋은 최고의 학군 지역은 2환 내 지역인 시청 구(西城, 서성)와 베이징에 있는 대학이 대부분 몰려있는 '특별 교육구' 하이덴 구(海淀, 해정구)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학군 지역은 금융가와 후통(옛날 골목)을 품은 천안문 서쪽편 서성구다. 서성구는 둥청취(東城區, 동성구)와 함께 베이징 시 핵심구역이다. 옛날에는 이 두 지역 밖의 주민들은 베이징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다. 원조 베이징인 셈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왕즈청롱을 바라는 현대판 맹모 삼천지교의 열망이 응축된 베이징 서성구의 베이징 제 2실험 소학교. 2019.12.13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베이징 제2 실험 소학교는 장한가 서쪽 편 푸싱먼내 거리 남측 서성구 금융가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2019.12.13 chk@newspim.com



이곳 신문화가 111번지에는 '베이징 제2 실험 소학'이라는 전국 최고의 명문 초등학교가 자리 하고 있다. 북서편으로는 문화후통(文華 옛 골목)과 문창후통(文昌 옛 골목)에 닿아 있고 학교 가까운 곳은 대부분 주택이고 좀 떨어진 곳에 금융가 오피스 건물들이 자리 하고 있다. 초기 중국 공산당 지도자 이대조와 군벌 장학량의 고택도 이곳에 위치해 있었다.

이 학교는 고위 공무원 자녀와 손자 손녀들이 많이 입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교 주변 학구방을 가져야 이 초등학교에 갈수 있고 이 학교에만 들어가면 제 4중학과 제 8중학 등 명문 중학교에 들어가는 것은 따놓은 당상이다. 이곳 취재를 권유한 지인은 "자녀를 이곳에 입학만 시키면 부모들은 출세의 관문에 한쪽 발을 걸친 것으로 여긴다"고 귀뜸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12일 베이징 제2 실험 소학교 북서쪽에 위치한 문화 후통 골목에 '스타벅스 30분내 배달 가능' 이란 광고 문구가 적인 택배회사 오토바이가 주차해 있다. 2019.12.13 chk@newspim.com

주변의 양호한 인문환경에다 편리한 교통, 우수한 교사진에 좋은 성장 환경 등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보니 왕즈청롱을 바라는 부모들에게 이 일대는 꿈의 학군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려면 학원에 보내지 말고 이같은 곳의 학구방(쉐취팡)을 사야한다"는 말이 나온다.

실제 돈 많은 베이징 학부형들은 자녀를 막 낳기가 무섭게 제 2실험 소학교에 입학시키려고 이곳 집 부터 알아본다. 세간을 놓으면 채 누울 자리도 없는 비좁은 후통(옛 골목)안의 누추한 3.6평 짜리 단간방 하나를 8억~9억원에 사겠다고해도 매물이 없을 정도다. 베이징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성구 금융가 원창후통 일대의 집은 모든 재화를 통틀어 가장 희소성이 높은 상품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베이징 제2 실험 소학교 입학을 배정받을 수 있는 쉐치팡 학군내의 방 한 칸짜리 집.  12일 금융가에서 만난 신탁회사 직원은 창고 같은 이런 집 하나가 3평 남짓 정도에 8억 원을 홋가한다고 소개했다. [사진=바이두]  2019.12.13 chk@newspim.com

왕즈청롱을 바라는 맹모 후손들의 열망이 뜨거워지면서 이 학교 주변 집은 낡고 좁고 작아도 황금 덩어리와 같다.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황에서 가격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인근 금융가에서 만난 한 신탁회사 중국인 직원은 "2008년 금융위기는 물론 어떤 경제 풍파에도 이곳 집값은 떨어지는 법이 없었다"고 부동산 불패의 화신과 같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베이징 아파트 가격이 2016년을 정점으로 평균 약 15~20% 하락했는데 이 곳은 별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에는 천문학적인 집값으로 소문난 고가 호화 주택 단지가 몇 곳 있다. 베이징 서쪽의 호수 위옌탄(玉渊潭) 부근 평당 1억 원 정도하는 조어대 7호원, 분양가가 평당 5000만원을 넘었던 천안문 인근 샤궁푸(霞公府), 냐오차오(鸟巢,올림픽 주경기장)옆 호화 주택 반고다관(盘古大观)이 그 곳이다. 하지만 이중 어떤 곳도 제2 실험소학교 배정을 받을 수 있는 서성구 학구방(쉐취팡)을 따라잡지 못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서성구와 함께 베이징 최고의 학구방(쉐취팡, 명문학교 입학 배정을 받을 수 있는 학군 아파트) 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해정구 내 명문 중학교인 인민대학 부속 중학교 교실 전경. 해정구에는 베이징내 대학의 90%가 집중돼 있어 '교육 특구'로 불린다.  2019.12.13 chk@newspim.com

서성구만은 못하지만 베이징 북서쪽의 해정구 역시 인기 학군 지역, 즉 유명 '쉐취팡'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베이징내 대학의 90%가 집중돼 있는데다 주민들의 교육수준이 높고 문화 교통 인프라가 뛰어난 것도 해정구 쉐취팡의 명성을 높이는 이유중 하나다. 초등학교 최고 명문 제2 실험소학이 서성구에 속한 것처럼 중학교 가운데 중국 최고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인민대 부속 중학교가 바로 이곳 해정구에 자리 잡고 있다.

학군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해정구 우다커우(五道口)의 한 아파트는 30평 대 기준 지난 2000년대 초 약 2억 원 대에서 2016년 부동사 피크때 25억원 이상으로 치솟기도 했다. 지금처럼 규제가 강화되기전 학기 초면 저 멀리 산서(陝西)성 등 지방 부자 투자자들이 전세기로 날아와서 아파트를 단지 채 매입해 가끔 뉴스가 됐던 곳이 바로 이곳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학구방(쉐취팡)이 부동산 시장에 있어 일종의 파생 상품과 같은 것이라고 정의한다. 건설사와 해당 명문 학교, 부자 학부모들이 만들어 낸 아주 특별한 재화라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쉐취팡이 교육 불공정성을 야기하고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자녀 출세를 위한 왕즈청롱의 열망과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되려는 욕망이 뒤얽혀 오늘도 중국 쉐취팡의 주가는 고공비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베이징 최고의 학군 지역인 서성구와 해정구는 시 중심(자금성)을 기준으로 각각 남서와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2019.12.13 chk@newspim.com

베이징=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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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위성 15기 모두 분리 성공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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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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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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