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현수 장관 "돼지열병 위험지역…방역시설 보완 후 재입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농장 대상 위험평가 실시할 것"
"보완 비용 일부 지원…폐업도 지원"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지역은 강화된 방역시설기준을 보완한 후에 재입식(돼지를 다시 들임)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ASF 발생지역 양돈농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다면 입식한 이후 재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ASF가 발생했던 경기도 북부지역 5개 시군(파주·김포·연천·철원 일대) 소재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ASF 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19.09.20 onjunge02@newspim.com

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과 농장에 대한 위험평가를 실시하겠다"며 "재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인 만큼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김 장관은 또 "시설 보완 과정에도 필요한 비용은 일정부분 정부에서 지원하겠다"며 "강화된 방역시설을 도입하기 어려워 폐업을 할 경우에도 법이 통과되면 폐업지원도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

ASF는 지난 9월 16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최초로 발생한 후 강화·김포·연천·파주·철원 등지로 확대됐고 지난달 9일까지 총 15개 농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사육돼지에서는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김 장관은 "전문가들은 접경지역에 대한 소독, 돼지·분뇨·차량통제, 그리고 발생지역 내 모든 돼지를 수매·살처분한 조치가 확산을 차단한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에서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제도를 개선해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 전체 살처분에 따른 지자체 부담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처분 보상금의 보상단가 기준은 개선을 완료했고 생계안정자금 지원기간 연장과 지자체의 살처분·매몰비용 지원도 연내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수 장관을 비롯해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 하태식 한돈협회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