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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19] 박영선 장관, 참여기업 찾아 "아시아 대표 스타트업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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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펜, 옴니어스, 넉아웃 등 현장 스타트업 투어 "성장 응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K-스타트업 위크 컴업 2019(컴업 2019)'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행사 주요 관계자들은 '컴업2019' 주요 행사장을 돌아보며 참여 기업의 제품과 성과 등을 살펴봤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업체들의 매출과 추후 사업 계획 등을 물어보며 이들의 미래 성장을 응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 2019'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가 기업의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19.11.28 justice@newspim.com

애니펜은 캐릭터와 영상을 찍어, 공간을 인지하고 공간 속에 캐릭터를 넣으면 사용자가 캐릭터를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튜브에 올리는 등 공유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AI 플랫폼을 소개했다.

애니펜 관계자는 "방탄 소년단과 협업했는데, 하루에 600건 이상 우리 제품을 촬영해서 사용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옴니어스는 국내 최초로 패션 이미지를 분석해서 소재나 프린트 등의 속성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패션쇼에서 모델의 이미지를 올리면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이미지와 소재, 기장, 디테일 등을 분석한다.

옴니어스 관계자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현재 트렌드가 어떠한지 분석할 수 있는데 패션 제조업체 등이 이를 수기로 했던 것을 자동화하는 것"이라며 "이미지 한 장 분석하면 서비스 사용료 내는 것으로 수익을 낸다"고 설명했다.

넉아웃은 번아웃 현상이나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챙기기 위해 만든 서비스로, 홈 트레이닝은 물론 식사와 움직임, 느낌 등을 말해주면 '웰니스 리포트'로 제공한다.

넉아웃 관계자는 "피트니스는 하나의 상품이 아니라 자신의 취미 생활과 취향이 돼가고 있다"며 "3개월 시즌으로 매 시즌 180명에게 서비스하는데, 10명씩 클럽을 나눠 운동 후 식사하며 심리 치료까지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 2019'에서 넉아웃이 번아웃 현상이나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챙기기 위해 만든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2019.11.28 justice@newspim.com

박영선 장관 등 관계자들은 또 화장품 개발 업체 지피 클럽(GP CLUB), 혁신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을 방문했으며, 국제회의장에서 벤처캐피털(VC)이 피칭하는 것을 살며봤다.

박영선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만들어낸 대규모 축제인 이번 행사가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으로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할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며 업체들을 응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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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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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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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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