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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19] "ComeUp, 韓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브랜드로 자리매김"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4:22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09:43

27일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 2019 미디어데이 개최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K-Startup Week ComeUp 2019'(이하 ComeUp 2019) 프레스데이(Press Day)가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스타트업 인프라 대표기관 등에서 개최됐다.

프레스데이는 그동안 국내 위주로 개최된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으로 새롭게 브랜드화하고 규모를 확대한 만큼 국내외 미디어와 해외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에 행사 목적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ComeUp 실무위원장인 류중희 퓨쳐플레이 대표가 ComeUp에 대한 소개와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조직위원회 위원인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해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임정욱 센터장은 한국 창업생태계 붐을 일으키는 다섯 가지 요인으로 ▲정부의 강한 지원 ▲스타트업 공동체 형성 ▲유능한 기업가들의 유입 ▲벤처 투자 급증 ▲스타트업을 애용하는 밀레니얼 세대을 꼽았다. 이어 국내 스타트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로 ▲과도한 규제 ▲다양성 부족 ▲실패에 대한 두려움 ▲낮은 기업가정신 ▲출구 부족 ▲정부의 과도한 펀딩 ▲기술·B2B 기반 스타트업 부족 등을 제시했다.

프레스데이 이후에는 해외 언론과 VC·AC를 대상으로 팸 투어(Fam Tour) 프로그램이 별도 진행됐다. 스타트업 생태계 인프라 투어(마루180·팁스타운)와 한국의 대표 유니콘 기업투어(우아한형제들·야놀자)로 나누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현장과 산업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트업의 기술을 눈으로 확인했다.

류중희 대표는 "'ComeUp 2019'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하는 원년 행사"라며 "ComeUp이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로 꾸며질 'ComeUp 2019'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 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전세계 30개국 8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25개의 관계기관과 20개의 부대행사, 2만여 명의 참관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만나다(Meet the Future)'라는 슬로건과 함께, '스타트업을 통해 만나는 10년 후의 미래'를 주제로 기획됐다. 본행사는 ▲푸드테크 ▲에듀테크·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패션 ▲프론티어 테크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등 8개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은 유명 연사의 키노트 강연, 토크 콘서트, IR 피칭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ComeUp 2019' 프레스데이에서 류중희 실무위원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업진흥원] 2019.11.27 204mkh@newspim.com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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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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