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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타격받은 美농가, '에탄올 정책'으로 트럼프에 등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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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에탄올 정책이 농민들의 원망을 사고 있다. 이미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데다 트럼프 행정부가 옥수수 농가를 만족시킬만한 지원 정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민심이 돌아서는 모양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에탄올 정책으로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겨줬던  아이오와주(州) 등 중서부 '콘벨트(옥수수 지대)' 농민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가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PA, 소규모 정유사 31곳 대상 에탄올 사용 면제

미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연료 혼합의무화제도'(RFS)에 따라 디젤과 휘발유 등을 생산할 때 에탄올 등의 바이오연료를 의무적으로 혼합시켜 공급해야 한다. 다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정유업체의 경우 바이오연료혼합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아이오와주를 비롯한 콘벨트 지역의 농민들은 이 같은 면제 조치가 에탄올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해왔다. 아이오와는 에탄올 원료인 옥수수의 최대 생산지다.

그러던 지난 8월 미 환경보호청(EPA)이 신규로 소규모 정유업체 31곳에 에탄올 혼합 면제를 허용하면서 농민들의 쌓여있던 불만이 폭발했다. 농민들은 옥수수 수요 감소로 인한 가격 급락을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농민들은 이미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따른 대두와 수수, 에탄올 등의 수요 급락으로 피해를 보고 있던 상황. 이에 농민들은 트럼프 행정부로 인한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FT는 결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농업계와 정유업계 등 두 업계를 만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선을 앞두고 내놓은 이런 정책들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기반이 약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오와의 농민 켈리 뉴웬하이스는 FT에 "우리는 지난 선거 때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며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농민들의 강한 지지를 얻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은 안다. 하지만 바이오연료(정책)로 인해 다시는 그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한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무역전쟁으로 피해를 본 농가 달래기에 나선 백악관은 지난해 120억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내놓았다. 올해부터 내년 1월까지는 추가로 내놓은 지원금은 160억달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추수감사절 전 미중 무역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농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농민들은 이런 정부의 지원금으로 피해 상황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 

수확을 앞둔 미국 아이오와 대두밭의 풍경. 2019.10.06. [사진=로이터 뉴스핌]

◆ 뿔난 美농가, 조만간 한계 다다를 수도

EPA는 지난달 4일 면제 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내년 한 해 동안 의무적으로 휘발유에 섞어야 하는 에탄올 규모가 150억갤런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소식에도 '아이오와 옥수수재배자 협회'(ICGA) 회장은 "이제 아이오와는 화가 났다"고 분노를 표했다. 

'아이오와 신재생 에너지연료협회'(IRFA)의 이사 몬테 쇼는 "무역 문제가 자신들의 주머니 사정에 악영향을 줬을 때도 그들(농민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편에 서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에탄올 혼합 면제로 돌려받았다"고 비난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공화당 로비스트는 FT에 농민들이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 같다면서도 "1년은 긴 시간이다. 만약 농민들이 올해와 같은 한 해를 보내고,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아무런 진전이 나오지 않으며, EPA가 계속 면제 발표를 한다면 한계점에 다다를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아이오와 4선거구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인 JD숄튼은 면제 조치가 유권자의 표심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 전 혹은 6개월 전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몇몇 사람들이 지난 8월 9일 이후 문을 열어둔 상태다"라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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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덱 vs KIA 네일, 1차전 선발 그대로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과 KIA가 오는 26일로 연기된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좌측부터) 삼성 크리스 페덱과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KBO는 25일 "지난 23일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상에도 저녁까지 비 예보가 있고,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정비에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방수포를 걷어낸 후 다시 비가 내릴 경우 다음 날 경기 개최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금일 경기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 선수단 및 관중 보호 차원에서 취소하고, 26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에 따라 삼성과 KIA의 PO 1차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삼성과 KIA는 연기된 PO 1차전 선발로 크리스 페덱과 제임스 네일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크리스 패덱이 25일 KIA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를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당초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박승규(좌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 취소 후 KIA 이범호 감독은 "타선은 지금 그대로 갈 생각이다. 상대성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내일(26일)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이 라인업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페덱은 시즌 중반 영입된 삼성 외국인 선수로, 올 시즌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올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던 페덱은 MLB 통산 132경기(119경기 선발) 32승 43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MLB 출신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 페덱은 유독 KIA에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했다. 특히 KIA 김태군 상대로 3타수 2피안타(1피홈런) 6타점에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서 3경기 3안타(3홈런) 8타점 4득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페덱 상대 타율 0.167, 6타수 1안타(1홈런) 2삼진 1타점 1득점을 냈다.  [서울=뉴스핌]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로 연기된 삼성과 2026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선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네일은 KIA의 1선발 외국인으로 지난 2024시즌부터 마운드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삼성 테이블세터를 이룬 김성윤이 네일 상대 타율 0.800, 10타수 8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포수, 5번 타자로 예고된 강민호는 상대 타율 0.500, 4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KIA는 지난 2024년 10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였다. 당시 삼성 원태인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고, 김헌곤의 선제 솔로포로 삼성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튿날은 날씨와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23일 재개된 경기에서 삼성은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KIA에 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뉴스핌]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로 예정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가 비로 젖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바로 이어 열린 2차전에서 분위기를 가져간 KIA는 8-3으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3차전에서야 첫 승을 챙기긴 했지만, 이미 분위기를 내준 상태로 1승 4패로 KS를 마무리했다. 10년 만의 우승을 코앞에서 놓쳤다. 이번엔 가을 태풍이 삼성과 KIA의 PO 1차전 25일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비가 양 팀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눈길을 끈다.  willowdy@newspim.com 2026-10-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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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1주년 연설문집 발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의 연설과 주요 메시지를 종합한 '이재명 대통령 연설문집' 제1권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386쪽 분량의 이번 연설문집에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과 주요 정책 기조가 담긴 각종 공식 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민과 소통해 온 SNS 메시지까지 폭넓게 수록됐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6월 4일 열린 대통령 취임 선서문부터 올해 5월 30일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SNS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 동안 발신된 주요 메시지가 망라됐다. 책의 권두에는 국정 운영의 결정적 순간들을 담은 화보 사진이 함께 실렸다. 연설문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된다. 실물 책자는 입법·사법·행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요 국공립·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자책(e-Book)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비롯해 정부 정책브리핑, 정책주간지 'K-공감' 웹사이트, 그리고 시중 주요 온라인 서점(교보문고·예스24·알라딘·구글북스·애플i북스·리디북스·밀리의 서재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자책에는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해 연설 당시의 생중계 영상 링크를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배려해 음성 변환용 코드를 탑재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yjlee@newspim.com 2026-10-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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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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