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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하루 앞으로'…1185개 시험장서 수능 예비소집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10:46

수험표 지급 및 유의사항 전달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2020학년 대학 신입생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는 예비소집 행사가 치러진다. 54만8734명의 수험생들에게 수험표가 지급되고, 입실시간과 반입금지 물품, 시험 및 시험지 작성 요령 등 유의사항이 전달된다.

수험생들이 볼 문제지와 답안지도 이날 86개 시험지구로 배송이 완료된다. 시험지구에서 하룻밤을 묶은 문·답지는 수능 당일인 14일 아침 시험장으로 보내져 수험생들의 책상 앞에 펼쳐진다.

문답지 배송에는 인수책임자와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시험관계자 400여명과 경비인력 9284명 등이 동원됐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1185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진다. .2019.11.13 kiluk@newspim.com

예비소집일에는 비가 예고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부터 비가 내리다 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당일에는 수도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시험은 8시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1교시가 시작되기 30분 전인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5교시가 끝나는 오후 5시40분 집으로 귀가하면 된다.

수능에 맞춰 관공서와 은행 등의 출근 및 영업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은 항공기 이착륙과 군사훈련이 금지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참석해 유의사항과 시험장을 사전 숙지하고,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빠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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