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내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천체 촬영과 야간 촬영에 최적화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a'를 7일 공개했다.
EOS Ra는 캐논의 대표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의 천체 촬영용 버전이다. 기존 EOS R의 성능에 천체 촬영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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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EOS Ra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2019.11.07 nanana@newspim.com |
EOS Ra는 기존 EOS R 대비 Hα선 투과율을 약 4배 높여 일반 카메라로는 촬영할 수 없는 붉은 색이 강한 성운(Nebula 星雲) 등을 촬영할 수 있다. 천체 촬영 시에는 정밀한 촬영이 필수적인데 EOS Ra는 라이브 뷰 촬영시 최대 30배율까지 확대할 수 있어 천체 촬영 편의성이 향상됐다.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의 주요 특장점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 천체 사진가 뿐만 아니라 달이나 별 등 야간 촬영을 즐기는 취미 사진가들에게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EOS Ra는 약 303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했다. ISO 상용감도 40000의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으로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고화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RF 마운트를 채택해 고성능 RF렌즈는 물론, 약 80여 종의 EF 렌즈군도 사용할 수 있어 렌즈의 선택폭도 넓다.
캐논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출시 후 EOS R의 뛰어난 화질을 원하는 천체 사진가들의 목소리가 많아 EOS Ra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캐논은 풀라인업을 갖춘 유일한 광학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카메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OS Ra는 다음달 중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nanan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