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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일 줄 몰랐다'...'한컴오피스 2020' 美친 기능에 혀 내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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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으로 문서 진위 판별하고, 사진 속 글자 뽑아 문서 만들어
김현경 한글과컴퓨터 오피스PM 수석 인터뷰

[성남=뉴스핌] 김지완 기자 = #1. 김 과장은 4차산업 세미나에서 첨석했다.  김 과장은 빠르게 넘어가는 프리젠테이션(PT) 화면을 놓치지 않고 모두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사무실에서 클릭 몇 번으로 세미나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PT 파일로 재탄생시켰다.

#2. A기업은 운용관리 소프트웨어 단가를 100만원으로 기입해 견적서를 발급했다. 하지만 S기업에 전달된 견적서엔 1000만원으로 부풀려졌다. S기업 담당자가 이 견적서에 진본 확인을 누르니, '가짜'라는 문구가 떴다.

#3. 국립대 박 교수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을 방문해, 중요 도서를 열람했다. 책을 빌릴 수 없었던 그는 스마트폰으로 주요 페이지를 촬영했다. 그는 몇 번의 클릭으로 사진 속 글자들을 문서로 옮겼다.

[성남=뉴스핌] 김지완 기자 =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컴타워에서 김현경 한글과컴퓨터 오피스PM 수석이 '한컴오피스 2020'을 설명하고 있다. 2019.10.21 swiss2pac@newspim.com [사진=김지완 기자]

'한컴오피스 2020'이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한컴오피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로 무장해 새롭게 태어났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0일 '한컴오피스 2020'을 출시했다. '2018' 이후 2년 만이다.

한컴오피스 2020은 한글, 한셀, 한쇼, 한PDF 등 오피스 4개 프로그램과 사전, 문서찾기, 개인정보탐색기, 한OCR, 클라우드 클립보드 등 11개 유틸리티로 구성돼 있다.

뉴스핌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컴타워를 찾아 김현경 한글과컴퓨터 오피스PM 수석으로부터 한컴오피스 2020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김 수석은 한컴오피스2020 핵심개발자 중 한 명이다.

◆ 한컴오피스2020, 인공지능·블록체인·클라우드 등 최신기술로 완전무장

우선 '사진' 속 문서를, 아래아한글 문서로 바꿔주는 기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 수석은 책 페이지가 그대로 찍힌 사진을 아래아한글에서 불러왔다. 그리고 '그림에서 글자가져오기'를 실행하자, 사진 속 글자가 순식간에 타이핑을 친 듯 그대로 옮겨졌다.

더 놀라운 건 세미나·강의 등에서 찍은 PT 사진이 PT 파일로 만들어졌다. 강연자가 사용했던 파일과 동일하다. 한컴오피스에선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이 한 단계 더 진일보했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김 수석은 "지저분한 영수증 등 판독 불가능한 수준의 인쇄 상태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진 속 글자를 문서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으로 문서 진위를 가리는 기능도 놀라웠다. 그동안 가상화폐 가격이 블록체인의 전부라 믿었던 기자의 뇌를 강타했다.

김 수석이 견적서 샘플에 진본 체크를 하자 '한컴 블록체인에서 해당 문서가 최신 진본임을 확인했습니다'는 문구가 화면에 표시됐다.

이번엔 견적서에 숫자를 바꾼 뒤, 진본 체크를 하자 '한컴 블록체인에서 진본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해당 문서는 진본이 아닙니다'는 메시지가 떴다. 또 '누가', '언제', 문서를 수정했는지 등의 기록도 소상히 살펴볼 수 있다.

클라우드도 획기적이다. 김 수석은 "누군가 관공서를 방문했는데, 급히 서류 수정이 필요할 때가 있다"며 "한글에서 저장한 문서를 인터넷사이트 한컴스페이스에서 불러내, 웹한글에서 수정 가능하다. 물론 관공서 컴퓨터에 한글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성남=뉴스핌] 김지완 기자= 한글2020에서 왼쪽 사진 속 글자를 오른쪽 문서로 추출한 장면이다. 2019.10.21. swiss2pac@newspim.com [제공=한글과컴퓨터]

인공지능은 확실한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한글에서 워드를 치다, 우측에 붙어있는 오피스톡을 통해 이순신, 임진왜란 등을 검색하면 위키피디아의 내용을 검색해 알려줬다. '글자 모양을 바꾸고 싶다'고 치니 기능설명 바로 가기로 연결돼 '글자모양' 버튼 실행이 가능했다. 복잡한 메뉴를 학습하지 않아도 됐다. 

'한컴 개인정보탐색기'는 개인정보보호 시대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했다. 전화번호, 신용카드 번호, 전자우편, IP주소, 주소, 전화번호, 주소, 주민등록번호, 개인식별번호 등이 담긴 문서를 찾아 암호화해준다.

김 수석이 개인정보탐색기에서 '주민등록번호'가 담긴 파일을 찾아낸 뒤, 개인정보호호 기능을 실행하자 13자리 주민번호가 '******-*******'으로 변환됐다. 이는 한컴오피스뿐만 아니라, MS오피스 파일도 구분 없이 지원된다.

'한PDF' 역시 직장인이 필요로 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간파하고 있었다. PDF 파일을 문서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김 수석의 한PDF 시연에선 단순 문서 전환을 넘어, PDF 파일에 담긴 하이퍼링크까지 그대로 옮겨졌다.

이제는 대명사가 돼버린 '엑셀'의 아성에 '한셀'은 당당히 도전장을 냈다. 엑셀 차트에선 '값'과 값을 표현한 '그래프', '꺽은선' 등만 볼 수 있다면, 한셀은 '선형 예측' 기능을 제공한다. 다시 말해 1분기, 2분기 실적 차트를 놓고 아직 나오지 않은 3분기 실적 예측을 제시한다.

김 수석은 "오피스 출시할 때마다 숨겨진 기능들을 많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2020에서 재밌는 기능들을 찾아보고 사용해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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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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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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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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