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도시철도로 견학 오세요”…프로그램 전면개편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7:01

마술·마임공연부터 체험 및 테마역사 진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시설견학과 공연관람 등을 위해 프로그램을 새롭게 정비하고 고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재미있는 견학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와 학생, 일반인까지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편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철도사고의 온상인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등 개인 안전사고 예방과 공공교통의 안전함과 편리함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마술공연을 관람중인 어린이 단체 견학팀 [사진=대전도시철도]

30명 이상 단체 견학 신청 시에는 시청역 예술마루지 무대에서 대전 출신이면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라운쏭(본명 송정배)의 마술·마임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역사 견학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전역에서 가능하다. 안전영상 시청, 승차권 개집표기 이용체험, 승강장 비상구급함 이용방법, 테마역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견학고객에게는 대전도시철도 모형 접기 종이카드를 선물로 제공한다.

공사는 도시철도가 이동의 수단에서 머무름과 힐링의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알리는 역사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역사도 소개한다.

시청역 견학 중 스포츠체험관 체험 모습 [사진=대전도시철도]

△대전역 청년 커뮤니티 청춘나들목과 미술 갤러리 △서대전네거리역 댄스연습장과 탁구장 △용문역 우표테마관 △시청역 스포츠융복합체험관 △정부청사역 VR·AR체험장 △유성온천역 온천테마관 등이 대표적인 테마역사다.

견학을 원하는 시민과 단체는 공사 홈페이지(www.djet.co.kr)를 통해 신청해야 하고 문의사항은 고객운수팀(042-539-3214)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철 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이용고객이 행복하면 그 도시가 행복하다”며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기쁨과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차별된 공공교통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