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고진영·박성현·김하늘 등 '한미일 자존심 대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0일 개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0일부터 경기도 여주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미·일 투어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의 자존심 맞대결이 펼쳐진다.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2억원)이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를 앞둔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오키드홀에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기자간담회가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오키드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정윤영 기자]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 2위에 있는 고진영(24·하이트진로)과 박성현(26·솔레어)가 출전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성현은 올 시즌 KLPGA 정규대회 중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거두며 상금왕,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 석권이 유력하다. 세계 2위 박성현 역시 시즌 2승으로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등 부분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고진영은 대회를 앞두고 하이트진로와의 인터뷰서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이 벌써 20번째 대회를 맞았다. 좋은 모습 보이고싶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재작년에 KLPGA 대회를 찾은지 2년만이다. 이 대회는 내가 좋아하는 대회인만큼 굉장히 우승 욕심이 많이 난다. 한국 시합을 뛸때는 끝까지 갔다 우승하지 못했던 기억이 많아서 아쉽지만, 이번주에는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고진영과 박성현이 나란히 KL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것은 2017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박성현은 19위, 고진영은 48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작년 9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1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고,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로 마친 고진영은 이번주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정조준한다.

이밖에도 일본서 JLPGA 통상 6승을 올린 김하늘(31·하이트진로),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25·삼천리) 등이 출전한다.

김하늘은 "올해는 하이트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있는 선수들이 만이 참가한다. 많은 이벤트와 먹거리를 즐기시길 바란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선우는 올 시즌 JLPGA에 데뷔, 세 번의 준우승 끝에 지난 8월 일본 훗카이도에서 생애 첫승을 신고했다.

KLPGA 투어서 활약 중인 선수 가운데는 대표적으로 최혜진(20·롯데), 역대 우승자인 장하나(27·BC카드) 등이 출전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았다. 직접 대회장에 오셔서 20주년을 맞아 새로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로 좋은 추억도 만들고 세계적인 골프스타들의 멋진 플레이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