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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연구 용역’ 공청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0월07일 18:00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18:00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연구 용역’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각계각층의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는 향후 10년간 광명시를 이끌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각 분야별 정책을 점검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2030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연구 용역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공청회에서 시는 ‘광명시 2030 비전’과 새롭게 발굴한 일자리·경제, 교육·복지, 도시·교통, 문화·예술, 환경·에너지, 자치공동체 등 6개 분야에서 광명시가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데 마중물이 될 40여개의 핵심 사업’에 대해 제시했으며 시민들과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광명시 2030 중장기발전계획은 민선7기 시정과 국·도정 정책을 연계하고 4차 산업혁명, 초고령화, 자치분권 등 시대와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시는 정책개발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연구단을 모집해 정책개발 워크샵, 면담, 정책 제안 비전 및 슬로건 공모 등을 진행해왔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각 부서의 분야별 주요업무, 공약 등 기본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방문과 면담, 설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담았다. 지난 1일에는 시의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시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은 이날 열린 시민 공청회를 끝으로 내용을 보완해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시민 공청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광명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고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광명시가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로서 지금이야 말로 시정 역량과 시민 집단지성의 힘을 모을 때”라며 “광명시 2030 중장기발전계획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10년간 시를 이끌 종합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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