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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ASF 발생지역 주변 멧돼지 폐사체 철저히 조사해야"

기사입력 : 2019년09월27일 10:49

최종수정 : 2019년09월27일 10:49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회의 주재
확진 및 대응 상황 점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지역 주변의 폐사체 발생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해 멧돼지로부터 감염이 발생할 경우 초기에 차단이 완벽히 이러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ASF 대책회의'를 열고 국내의 ASF 확진 상황과 환경부 대응상황을 보고 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확산에 따라 27일 오전 환경부 서울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그는 "언론에서는 발생 원인과 관련해 북한의 바이러스가 멧돼지나 하천을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하천수 등 환경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와 임진강변 멧돼지 폐사체 조사 등 조속히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 해야한다"고 밝혔다.

멧돼지를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 주변 멧돼지 폐사체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 발생농가와 매몰지에 멧돼지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은 음식물에 대해서는 "양돈농장 급여가 전면금지됐으므로 남은 음식물이 부적정하게 처리되지 않도록 그 이해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꼼꼼히 관리해 주기 바란다"며 "양돈농가가 사용했떤 하루 1220여톤에 달하는 남은 음식물을 대체 처리해야 하므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끝으로 "가축 매몰지와 가축분뇨 관련해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조해 매몰지 조성 후 침출수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축분뇨를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방역에도 힘써야 한다"며 "벌써 9번째 발생이 확진된 상황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7일 오전 8시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은 모두 9곳이다. 지자체별로 보면 파주시가 2곳, 연천군 1곳, 김포시 1곳이며 강화군이 5곳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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