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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아파트 1만6363가구 집들이..전년 대비 반토막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14:36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14:36

전국 10월 입주물량, 전월대비 35% 감소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6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3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단지는 1만6363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입주물량인 3만2713가구에 비해 49.98% 줄어든 수치다. 이 기간 수도권은 50.76% 감소한 7433가구, 지방은 49.32% 감소한 893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국의 10월 입주예정 물량은 전월대비 34.80% 감소할 전망이다. 수도권 입주예정 물량은 전월대비 42.04% 감소하며 지방은 27.24% 감소할 예정이다.

전년 대비 지역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전국적으로 1만6350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 5779가구 △서울 2128가구가 감소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입주물량이 집중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다음달 전국 주요 입주예정 단지는 △꿈의 숲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동대문 더퍼스트 데시앙 △인천 논현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이천 마장호반베르디움2차 △마린시티자이 등이다.

우선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는 '꿈의 숲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다음달 입주를 시작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14층, 총 17개동, 1028가구, 전용 46~115㎡로 구성돼 있다. 전용 84㎡ 매맷값은 7억5000만~7억8000만원, 전셋값은 3억5000만~4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동대문더퍼스트데시앙'은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291-1번지에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지상 18층, 총 8개동, 469가구, 전용 59~119㎡로 구성돼 있다. 전용 84㎡ 매맷값은 8억1000만~8억3000만원, 전셋값은 4억6000만~4억8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인천논현푸르지오'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들어선다. 지상 29층, 총 7개동, 754가구, 전용 61~70㎡로 구성돼 있다. 전용 70㎡ 매맷값은 2억9000만~3억3000만원, 전셋값은 2억3000만~2억5000만원 선이다.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들어선다. 지상 27층, 총 3개동, 299가구, 전용 84~153㎡로 구성돼 있다. 전용 84㎡ 매맷값은 7억4000만~7억8000만원, 전셋값은 4억5000만~4억8000만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천마장호반베르디움2차'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다. 지상 18층, 총 9개동, 533가구, 전용 82㎡로 구성돼 있다. 전용 82㎡ 매맷값은 2억5000만~2억7000만원, 전셋값은 1억7000만~2억원 수준이다.

'마린시티자이'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05-1번지에 있다. 지상 48층, 총 1개동, 258가구, 전용 80~84㎡로 구성돼 있다. 전용 84㎡ 매맷값은 8억3000만~8억8000만원, 전셋값은 4억8000만~5억2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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