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불철저한 아버지", 조국의 고백…딸 의혹엔 여전히 '침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할 수 있는 최선은 청문회에서 국민 판단 받는 것" 완주 의사
"제도에 접근할 수 없던 국민들에게 마음의 상처 줬다"
딸 특혜 의혹 제기 가짜뉴스로 보냐는 질문에는 침묵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아이 문제에는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음을 겸허히 고백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입시 특혜 의혹 등 최근 딸과 관련해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하며 장관 임명까지 완주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25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동 적선현대빌딩에서 "개혁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 문제에는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음을 겸허히 고백한다"며 "당시 존재한 법과 제도를 따랐다고 하더라도 그 제도에 접근할 수 없었던 많은 국민들과 청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정서에 맞지 않고, 기존의 법과 제도에 따르는 것이 기득권 유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 후보자는 법무부장관 지명 이후 제기된 각종 의혹 및 비판 여론에 잠을 못 이룬 듯 수척한 모습이었다. 떨리는 목소리로 준비해온 입장문을 발표하던 그는 긴장한 듯 말을 더듬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 발표를 마친 뒤 다시 올라가고 있다. 2019.08.23 alwaysame@newspim.com

그는 "젊은 시절부터 정의와 인권에 대한 이상을 간직하며 학문 및 사회활동을 펼쳐왔고 민정수석으로서는 개혁에 전념했는데 지금은 제 인생을 통째로 반성하며 준엄하게 되돌아보는 상황이 됐다"며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은 국민들이 가진 의혹과 궁금증에 대해 국민의 대표 앞에서 성실하게 모든 것을 말씀드리고 국민들의 판단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국민청문회에 대해 "당과 정치권에서 판단할 것이고 그 결정에 따르겠다"며 청문회를 통해 국민 의혹을 해소하고 중도 하차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조국 개인이 국민들 눈높이에 부족한 점도 많다. 그렇지만 심기일전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임무 완수를 위해 어떤 노력이든 다하겠다"며 "저와 제 가족이 고통스럽다고 해 제가 짊어진 짐을 함부로 내려놓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딸의 특혜 입학 관련 의혹을 '가짜뉴스'로 보고 있냐는 질문과 23일 열린 고려대와 서울대 학생들의 촛불집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침묵을 지켰다.

그러면서 "공인에 대한 비판은 지금도 허용돼야 하는데 의도적으로 조작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은 허용된다고 말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조 후보자는 서울대 교수 시절부터 공인에 대한 비판이나 풍자, 야유는 자유롭게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