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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수혁 신임 주미대사 “한미관계 야전사령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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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임명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아그레망' 사유로 현안에는 답변 안 해

[서울=뉴스핌] 김선엽 김현우 기자 = 이수혁 신임 주미대사 내정자가 “한미관계 야전사령관으로서 국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혁 내정자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주미대사 내정 브리핑을 열고 “대사는 대통령 지시와 훈령을 받아 국가를 위해 활동한다”며 “정부가 추구하는 국익을 관철하는데 최전방에 서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혁 신임 주미대사가 9일 오전 국회 정론관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선엽 기자>

외교관 출신인 이 내정자는 특히 북핵 문제를 강조하며 각오를 밝혔다.

이 내정자는 “워싱턴 정무 참사관으로 처음 발령된 지 20년이 지났는데 북한의 핵문제는 더욱 악화됐다”며 “미중관계·미북관계·미일관계·미국의 한반도 정책은 이전보다 다원화·다층화 된 만큼 잘 분석해가며 국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그러면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이해찬 대표가 저를 밀어줘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의정활동을 했다”며 “외교관을 하면서 만나고 헤어짐이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민주당과 국회를 떠나 섭섭한 마음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내정자는 5~6주 뒤 정식 외교 사절 임명 전 상대국 승인을 얻는 아그레망 절차를 마치는 대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 내정자는 1975년 제9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유고슬라비아 주재 대사와 독일 주재 대사 등을 맡았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청와대에서 외교통상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 내정자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5번으로 공천을 받았지만 낙선했다. 그러다 지난 2017년 6월 문미옥 비례대표가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에 내정,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이를 승계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에서는 외교통상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지냈다.

한편 이 내정자의 비례대표 자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6번 후보이던 정은혜 전 부대변인에게 승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외교안보포럼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2.19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이 대사와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이다.

▲한일관계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중이라 나올 때까지 발언한 것은 삼가겠다. 아그레망 떨어지면 적극적으로 말하겠다. 오늘은 발언하는 게 부적절할거 같다.

▲다른 분이 물망에 올랐는데 연락온건?
-어제 오늘해서 임명하겠냐. 꽤 됐다.

▲시점은 어느 정도?
-지난주 초다.

▲답신 드린거는 ?
-정부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제 답을 요구하는 거는 아니니까.

▲처음 제의 받은게 지난주 초야? 아님 확정이야?
-선택의 여지를 두지 않고(연락이 왔다). 대통령의 결정인데.

▲한일, 북미 등 쉬운 게 아닌데 어떤 역량이 시너지를 낼까?
-미국의 백악관 의회 싱크탱크 전문가들 그리고 미국민들 상대로 해서 다양하고 복잡한 것을 잘 분석하고 개척해. 대사의 여러 가지 역량이나 그런 것거에 대해서는 범위가 넓어지기도 했고. 정무 참사관 근무했다. 실타래같이 얽힌 한반도 동북아정세 조응해서 설득할 필요 있다. 설득하고 협상하려면 협상하고 정보 입수하려면 정보 입수하고 미국을 관찰하고 분석할 것.

▲야당에서 외교력 부재 말하는데?
-그런 허물 당연 없다고 할 수 없어. 야당 지적 받아들이면서 일 할 것. 나는 외교 책임지는 자리에 가는 것이 아니고 대미 관계하러 가는 것이다.

▲의원직 사퇴는 언제쯤?
-아그레망 지나고 할 것 같은데 당과 협의할 것.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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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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