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안트로젠은 홈페이지를 통해 당뇨병성족부궤양 치료제 'ALLO-ASC-SHEET'의 첫번째 임상 3상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안트로젠에 따르면, 이 임상은 당뇨병성족부궤양 와그너등급 1과 2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와그너등급은 족부궤양의 중증도를 나타낸다. 회사 측은 더 심각한 당뇨족부궤양환자들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뇨병성족부궤양은 당뇨병 환자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아직까지는 표준 치료제가 없다. 당뇨족부궤양환자중 약 25%는 족부절단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국내 임상 3상과 미국 임상 2상을 동시에 진행해 국내 임상에서 얻은 결과를 미국에서도 잘 활용해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는 전략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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