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의자 조사 뒤 적용할 혐의 정할 계획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하려 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 /뉴스핌DB |
14일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4시경 경기도 과천 경마장에서 용의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20분경 신림동의 한 원룸에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혼자 사는 여성을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가 저항하자 그 자리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구체적으로 적용할 혐의를 정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폐쇄회로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해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