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종합] 삼성전자 2Q 실적 시장 예상 웃돌아...3Q 회복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영업익 6.5조...전분기比 4.33% 증가
디스플레이 흑자전환과 가전 부문 선전
메모리 및 IT 수요 증가로 하반기 하반기 성장 전망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6조원대에 그쳤지만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실적 성상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데다 최근 일본이 반도체·스마트폰·TV 공정에 필요한 핵심 소재 수출에 제동을 걸면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삼성전자 실적 추이. [자료=삼성전자, 에프엔가이드]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6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3%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조원으로 6.89% 늘었다. 

당초 시장에서는 영업이익이 6조원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보다는 소폭 상회한 실적을 냈다. 매출액 역시 54조원대로 예상됐으나 이보다는 늘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는 소폭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한참 떨어진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56.29%, 4.24% 하락했다.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은 메모리 반도체 불황이 주된 이유로 지목된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이 더딘데다 D램 등 가격하락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표 제품인 PC용 DDR4 8기가비트(Gb) D램의 지난달 고정거래가격은 3.31달러로 전월(3.75달러)보다 11.73% 하락했다. 지난 1월 6달러와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3조원대로 1분기 4조1200억원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전분기 적자전환했던 디스플레이 부문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가능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1분기 5600억원대 적자로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이번 잠정 발표에는 사업 부문별 실적이 공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스플레이 부문이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전 사업 부문(CE) 역시 실적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TV와 생활가전의 선전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5400억원대 영업이익을 소폭 상회했을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통신장비를 담당하는 IM부문의 경우에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이 전작보는 판매량이 늘었지만 중저가 제품 확대로 단말기 평균판매가격(ASP)를 끌어 내려 수익성을 둔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에서 추정하는 2분기 IM부문 영업이익은 2조원대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에 가장 큰 영향 미친 것은 스마트폰과 반도체로 이번엔 스마트폰 영업익이 전분기보다 더 많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갤럭시S10 시리즈가 생각보다 안 팔린 데 비해 비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디스플레이는 소폭 흑자를 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3분기 이후부터는 IT기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메모리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영업이익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조4253억원으로 4분기에는 7조6267억원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3분기 17조5749억원과 4분기 10조8006억원과 비교하면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불확실성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 변수다. 미중 무역갈등이 잠시 잦아들었지만 아직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닌데다 최근 일본이 반도체·스마트폰·TV 공정에 필요한 핵심 소재 수출에 제동을 걸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서다. 

일본 정부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고순도 불화수소 △리지스트 등 3가지 품목을 한국에 수출하는 데 규제를 걸었다. 이 중에서도 리지스트와 고순도 불화수소는 일본 기업에 의존도가 높아 규제가 이뤄질 경우 생산에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일본은 이달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달부터는 수출 허가 신청을 면재해 주는 '화이트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할 가능성이 있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