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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일자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5:00

민선7기 1년 광주시 일자리정책 성과 점검 및 향후 전략 논의
광주형일자리,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319개 사업 추진상황 점검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이용섭 시장 주재로 ‘광주광역시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민선7기 1년간의 일자리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7기 1년 일자리사업(신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319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특례보증 등 일자리 신규 정책 보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민생경제 현장간담회 추진경과 공유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사업 추진계획 보고 등 그간의 광주 일자리정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자리위원회 4차 회의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민선7기 출범 후 일자리중심의 시정체계 개편과 적극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광주형 일자리가 현대차와의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성공적인 투자협약을 이끌어내고,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광주시는 지난 1년간 일자리정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위원들은 “앞으로도 일자리위원회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이 당초 계획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광주시 일자리정책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수영대회와 광주지하철 2호선 착공으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복지·문화·관광 분야 또한 일자리를 많이 낼 수 있는 영역으로 위원회에서 관심 써주시길 바란다”며 “광주시 일자리를 위한 일자리위원회 위원들의 열정과 수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시 일자리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일자리위원회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수행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일자리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광주시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민선7기 광역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18년 8월 발족했다.

청년, 여성, 장애인, 어르신, 산업 등 5개의 분과위원회와 광주형일자리 특별위원회를 두고 있다. 일자리위원회는 매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해 일자리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 일자리위원회는 단순 자문에 그치지 않고 전국 최초로 민선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확정․발표하고, 매월 일자리현장을 점검하고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일자리혁신투어’를 추진하는 등 광주시 일자리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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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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