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학교에 급식 및 먹는 물 정상화를 위한 비상급수차량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청] 2018.7.23. |
현재 적수사태로 인천시 150여 학교가 20일째 급식에 차질을 빚고 있어 창원시는 상수도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급수차 1대를 인천 서구 영종도 지역에 긴급 파견해 비상급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급수차는 18일부터 급수 정상화 시까지 인천시 영종지역 청일초등학교에 배정돼 학교 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는 급수차량 지원에 적극 협조해 준 창원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경만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안전한 식수공급을 위한 급수차 급수설비 청소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고, 인천지역 수돗물 사태가 조속한 시일 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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