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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선발 기쿠치 유세이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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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선발 마이클 피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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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크론이 7회말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미네소타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미네소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홈 경기서 10대5로 승리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기쿠치는 시애틀 선발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점)을 기록, 승패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 번째 투수로 오른 브랜든 브레넌이 1피안타 2볼넷 4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6패(2승)째를 안았다.
미네소타 선발 마이클 피네다는 5⅔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점)을 기록, 두 번째로 오른 라인 하퍼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선취점은 미네소타가 가져갔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넬슨 크루즈는 시애틀 선발 기쿠치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시애틀은 6회초 2사 3루서 다니엘 보겔바츠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엮었다.
승부는 6회말에 갈렸다. 미네소타가 상대 교체투수 브레넌의 실책을 틈타 2점을 뽑았다. 이후 1사 만루서는 C.J. 크론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2사 만루서 막스 케플러의 2타점 적시타로 7대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미네소타는 7회말 1사 3루에서 터진 호르헤 폴랑코의 1타점 적시타와 크론의 투런포에 힘입어 3점을 추가로 득점했다. 시애틀은 8회와 9회 각각 2점씩 뽑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2019.06.14.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