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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10승 요건을 충족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10승 요건을 충족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10승이자 빅리그 통산 5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8경기 만에 피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 요건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2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사 후 콜 칼훈을 상대로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세자르 푸엘로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1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위기를 탈출했다.
5회말에는 루크로이와 토바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랭기포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스텔라를 2루 땅볼, 트라운 마저 삼진으로 잡아내고 위기를 벗어났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