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2018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의 재무공시사항 미흡비율이 27.6%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 2481사의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2018년 사업보고서의 재무사항 기재 미흡이 발견된 회사 수가 684사(27.6%)로 전년(33.7%) 대비 6.1%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매년 상장법인 등이 제출한 사업보고서가 작성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작성됐는지 중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상장과 비상장사 모두 미흡비율이 줄었으며, 구체적으로는 상장법인(29.0%→24.8%)은 전년 대비 4.2%포인트, 비상장법인(58.8%→42.3%)은 무려 16.5%포인트 감소했다.
회사당 미흡 건수는 0.5개로 전년(0.7개) 대비 감소했으며, 미흡사항이 2개 이내로 비교적 양호한 회사의 비중은 94.3%로 전년(91.7%) 대비 증가 2.6%포인트 증가했다.
미흡 유형은 요약재무정보, 대손충당금·재고자산 현황, 수주산업·신기준서 관련 내용이 많았으며 회계감사 현황 등의 기재도 미흡했다.
비재무사항 부분의 경우는 점검대상(1899사) 중 1건 이상 기재가 미흡한 회사가 75.9%(1441사)로 조사됐다.
시장별 미흡비율이 높은 곳은 코넥스로 84.1%를 나타냈다. 이후 코스닥(76.9%), 코스피(74.2%)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흡사항이 발견된 기업에 대해 자진 정정토록 하고, 서식작성기준을 명확화함으로써 사업보고서 공시 충실도 제고할 계획”이라며 “재무사항은 미흡사항이 과다하거나 주요공시를 누락한 상장법인에 대해 다른 위험요인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대상 선정에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기재미흡 다수 발생회사에 대해 점검결과 유의사항을 통보하고 오는 14일 사업보고서 설명회 개최할 예정이다.
inthera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