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병국 혁신위'로 합의점 찾아가는 바른미래당…손학규 "거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 "대표 거취 논의하는 혁신위 반대"
6월 4일 의총 열어 '혁신위안' 논의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정병국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권 혁신위원회' 중재안에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 안철수계 의원들이 제안한 혁신위안을 바른정당계 의원들까지 동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손학규 대표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혁신위에서 대표 거취를 논의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데다, 위원장 역시 외부에서 영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손 대표는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어 갈등의 골은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하태경·이준석·김수민·권은희)들은 2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권혁신위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선출직 최고위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위원회 구성에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민 청년 최고위원, 오 원내대표, 이준석 최고위원, 하태경 최고위원, 권은희 최고위원. 2019.05.29 kilroy023@newspim.com

이준석 최고위원은 "어제와 오늘에 걸쳐 김수민 최고위원을 비롯한 5명 최고위원들이 모여 제안 설명을 들었다"면서 "당내 6명 의원이 제안한 정병국 위원장전권 혁신위원회가 내분을 수습하고 총선까지 당 진로를 개척하는 마지막 방안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앞서 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 등 안철수계 의원들은 바른정당 출신인 정병국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권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6월 말까지 당 쇄신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또 최고위원회는 혁신위가 마련한 쇄신안을 무조건 수용하도록 하는 조건도 달았다.

당초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손 대표의 퇴진 없는 혁신위는 손 대표에게 시간만 벌어줄 수 있다며 반대했지만, 김수민 최고위원의 설득에 이틀만에 동의의 뜻을 표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제안을 수용하게 된 것은 갈등을 빨리 해결해야 하고, 당원들의 바람이라면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라면서 "성역없는 혁신안 마련을 위해 정병국 위원장 선임에 동의했다. 손 대표도 당을 위한 충정,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비우시고 수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 대표는 여전히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일단 정병국 위원장 대신 외부에서 위원장을 영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27 kilroy023@newspim.com

손 대표는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발전을 위해 혁신위 구성을 제안한 최고위원들의 말씀은 존중하겠지만, 혁신위원장에 공정성과 독립성, 중립성이 보장될 수 있는 분을 널리 찾고 있다"면서 "우리 당이 미래를 향해 걸어온 기틀을 잡는 차원에서 혁신위가 구성되고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최고위 전에 (최고위원들이) 기자회견을 했는데, 이건 정치공세"라면서 "정치공세에는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언급해 전권 혁신위 제안을 거부하는 뜻을 밝혔다.

게다가 손 대표는 혁신위원회에서 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고 있어 혁신위에 대한 생각이 의원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셈이다.

손 대표는 "혁신위의 활동 범위에 성역이 없다고 해도, 그게 마치 지도부 교체나 대표 퇴진 이런 것을 얘기하는 거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원외에서 위원장이 온다고 하더라도) 혁신위가 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뒤이어 기자들과 만난 오신환 원내대표는 "저희가 동의한 혁신안이 손 대표 퇴진을 전제로 한 논의가 아니다. 만약 혁신위 안이 지도부 퇴진을 유예하면서 혁신하는 안이 나오고 구성원이 받아들인다면 수용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그렇다고 손 대표 퇴진만을 빼고 논의하는 것도 혁신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은 오는 6월 4일 의원총회를 열고 혁신위 안에 대해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한덕수 재판 위증' 1심 무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위증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 선포를 하려 했던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위원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요건은 갖춰야 했다며 원래부터 그렇게 하려 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고 나서야 국무회의를 열려고 했다는 것이 특검 측 시각이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덕수 등 6명과 처음으로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 2차로 연락받고 온 최상목에게 교부할 계엄 문건이 미리 준비된 점, 피고인이 (1차) 회동을 마치자마자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게 최상목 등 국무위원 6명을 특정해 대통령실로 오라고 연락한 걸 보면 6인 회동 이후 국무위원을 2차로 소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용현이 계엄 직후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계엄할 때 뭐가 필요한지 물어봐서 계엄 선포문, 국무회의 안건 상정, 포고령 등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며 "피고인은 한덕수의 건의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국무위원 소집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경험한 사실에 관해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진술할 때 성립하며 주관적 평가 등은 위증죄의 대상이 아니다"며 "당시 국무회의가 법률상 심의에 해당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처음부터 의사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할 생각이 있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피고인의 의견 내지 주관적 평가에 불과해 위증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약 7분 동안 진행된 선고 내내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무죄의 공시를 원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퇴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중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 체포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나머지 재판들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거나 선고를 앞두고 있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0:58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