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일감 몰아주기′ 칼날에 건설사 긴장..공정위 "추가 조사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제재에 오너 건설사 예의주시
공정위 "다른 건설사도 조사 중..불법행위 바로잡을 것"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에 칼날을 겨누자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오너가 불법으로 이익을 얻거나 계열사를 지원하는 사례를 지속해서 감시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2일 공정위에 따르면 대림산업 이외에도 불법 행위를 한 건설사가 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이미 구체적인 증거를 모아 위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공정위는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GLAD호텔′ 브랜드 사용료와 관련해 부당한 사익을 취했다고 결정냈다.  이에 대림산업과 이해욱 회장, 자회사 오라관광(현 글래드호텔앤리조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또 이들과 당시 총수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APD에 이런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총 13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제재는 일감몰아주기 관련 세 가지 유형 중 사업 기회의 제공에 해당하는 첫 사례"라며 "(대림산업과 비슷한 경우가 있는지)다른 몇 개의 건설사들도 추가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 본사 전경. [사진=김승현 기자]

이번 대림산업에 대한 제재로 건설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정부가 일감 몰아주기 관련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해 규제가 더 강화될 예정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8월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익법인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의 의결권 행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상장 계열사만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산해 15% 한도 안에서 예외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했다. 총수일가의 지분율 기준을 현행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 각각 30%, 20%에서 구분 없이 20%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총수일가 지분율이 20%가 넘는 주요 건설사인 △KCC건설 29.99% △태영건설 29.95% △GS건설 27.0% △한라홀딩스 23.6% 등이 감시 대상이 된다.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피하기 위한 기업의 움직임도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4월 빌딩관리업체 엔씨타스를 청산한 바 있다. 엔씨타스의 지분을 총수 일가가 보유해 공정위가 일감 몰아주기 제재 방침을 밝혀서다. GS건설은 엔씨타스의 업무를 자이에스앤디로 넘겼다. 자이에스엔디는 GS건설이 지분 85.61%를 보유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이번 제재를 보면 건설업계 특성이라기 보다 오너 경영 체제로 총수 일가에게 이익을 몰아주려는 재벌들의 행태가 문제인 것 같다"며 "자회사를 많이 보유하고 있거나 오너 경영 체제의 그룹 건설사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대림산업이 호텔산업에 진출하면서 상표권을 등록하고 총수 일가에 이익이 돌아가도록 한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본다"며 "건설사들이 그룹 차원에서 내부거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지만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