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유럽‧중동‧중앙아시아와 서울체험 관광상품 첫 개발

기사입력 : 2019년05월01일 13:32

최종수정 : 2019년05월01일 13:32

독일‧영국‧UAE‧터키‧우즈벡‧카자흐스탄 10개 여행사와 공동개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관광 잠재시장으로 꼽히는 독일,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6개국 10개 여행사와 처음으로 서울체험 관광상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여행사 대표, 관계자들을 초청해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의 최신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2일에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관광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정보공유 등)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서울 신규 관광자원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체험상품 공동 개발 △한국-각국 관광분야 발전 및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자료=서울시]

시는 최근 3년 간 방한 관광국 순위 30위 내 국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가운데,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과도 처음으로 공동상품 개발에 나선다. 김치만들기, VR체험 등 전통과 IT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해 잠재 관광객을 서울로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중국의 3개 주요 여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개국, 32개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 301개의 서울 상품을 공동개발, 5만4162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팸투어는 한복체험, 고궁산책, 김치만들기와 함께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VR게임, 유명 한류 프로그램인 ‘런닝맨’ 체험 등 서울의 전통과 IT, 한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관광상품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팸투어 중간에는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 여행사 대표‧관계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현장에서 공유하고 국가별 관광객 선호 및 요구사항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통해 맞춤형 서울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는 협약여행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서울 관광상품에 대해 로고 사용권을 부여, 해당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서울상품 개발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수·축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가락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는 ‘오래가게’, 서울-관광스타트업 우수 IT서비스로 선정된 K-POP 녹음 체험 서비스 ‘킹스튜디오’ 등 색다른 체험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신규 업무협약 체결 여행사는 물론 기존 협력 여행사와 유관 기관에도 지속적으로 서울의 최신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실무자 간 핫라인을 통해 국가별 맞춤형 상품개발과 홍보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이제 아시아 지역을 넘어 유럽과 중동 등 전 세계에서 한류와 IT 등 키워드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및 팸투어를 통해 잠재 국가에서 타깃별 맞춤형 서울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