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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공연] 스타를 눈앞에서…연극 '인형의 집 Part 2' vs 뮤지컬 '광염소나타'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08:53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09:18

박호산·손종학·서이숙·우미화의 열연, 연극 '인형의 집 Part 2'
려욱·켄·신원호·이지훈 등 출연, 뮤지컬 '광염소나타'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브라운관에서 보던 스타들이 무대 위에 올라왔다. 원래 무대 출신인 배우도 있고, 가수 출신으로 뮤지컬 무대에 꾸준하게 오르는 스타도 있다. 이들의 연기와 노래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한다.

◆ 박호산·손종학·서이숙·우미화 출연…연극 '인형의 집 Part 2'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배우 박호산(왼쪽)과 우미화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인형의집 Part 2' 프레스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4.11 dlsgur9757@newspim.com

연극 '인형의 집 Part 2'(연출 김민정)은 미국 극작가 루카스 네이스가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15년 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모든 것을 버리고 집을 나가는 것으로 막을 내려 충격을 안겼던 노라의 행방과 그가 집으로 돌아온 이유를 남편, 딸, 유모의 대화를 통해 전한다.

자아를 발견하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재탄생한 '노라' 역은 배우 서이숙과 우미화가 맡는다. 전형적인 가부장적 남편 '토르발트' 역은 배우 박호산과 손종학이 맡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배우들의 조합으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연극 '인형의 집 Part 2'는 오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려욱·켄·신원호 등 아이돌의 도전…뮤지컬 '광염소나타'

뮤지컬 '광염소나타' 포스터 [사진=㈜신스웨이브]

뮤지컬 '광염소나타'(연출 김지호)는 김동인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죽음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게 된 천재 작곡가가 영감을 위해 살인을 거듭하는 과정을 소재로 아름다운 음악을 쫓는 세 명의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스릴러 뮤지컬이다.

우연한 사고 이후 죽음에 다가설수록 세상에 다시 없을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켜 나가는 광기어린 비운의 작곡가 'J' 역은 박한근, 문태유, 려욱(슈퍼주니어), 신원호가 맡는다. 그의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은 김지컬과 켄(빅스), 성공을 위해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저명한 교수 'K' 역은 이지훈과 이선근이 연기한다. 오는 5월 12일까지 SMTOWN THEATRE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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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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