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관리종목 이슈 해제 및 사세확장을 위해 유상증자 주당 공모가액을 주당 5190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5~26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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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의 관리종목 지정은 지난 2017년 6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으로 보유 자사주가 소액주주의 범위에서 제외되면서 주식분산기준 미달로 인해 발생했다. 현행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상 주식분산기준은 △소액주주 비중 20% △300인 이상의 소액주주가 100만주 이상 보유시 10%다. 2018년 말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구성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84.9%, 자사주 12.5%, 소액주주 2.6%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 해소를 위해 지난 23일 780억원 가량의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베스트증권 관계자는 "확보 자금은 전액 투자여력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향후 주가 흐름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반공모는 오는 25~26 양일간 진행되며 주금 납입 및 환불일은 30일이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각 주관사 본사 및 지점, 온라인에서 청약할 수 있다. 신주는 내달 16일 상장된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