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시동이 켜진 차를 훔쳐 몰고 다니며 충남 공주부터 의정부까지 도주극을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A(15)양과 B(14)양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8시께 공주의 한 도로에서 시동이 켜진 채 세워져 있던 말리부 차량을 훔쳤다.
이 차량은 같은날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호원 IC 인근에서 포착됐다. 출동한 경찰차가 접근해 정지 명령을 내렸으나 A양 등은 약 13㎞ 더 달아나며 추격전을 벌였다.
이들은 도주 과정에서 지나가던 오토바이와 충돌해 운전자가 다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보호자들이 다른 지역에 있어 현재 출석 요구를 한 상태이며, 이후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해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