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9GB)·스탠다드(150GB)·프리미엄(250GB) 등 3종 공개
서비스 확산 위한 프로모션 9종도 공개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LG유플러스가 5G 전용 요금제를 공개했다. 5만5000원의 저가 요금제부터 9만5000원대 프리미엄 요금제까지 3종이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올해 말까지 5G 유입 고객을 최대한 늘린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내용의 5G 전용 요금제를 내달 5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요금제는 △5G 라이트(월 5만5000원, 9GB) △5G 스탠다드(월 7만5000원, 150GB) △5G 프리미엄(월 9만5000원, 250GB) 등 3종이다. 각 요금제에 25%의 선택약정할인을 받으면 '라이트'는 4만1250원, 스탠다드는 5만6250원, 프리미엄은 7만12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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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 상세 내용 [자료=LGU+] |
LG유플러스는 신규 가입자 확보와 5G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내놨다. 초기 고객들에게 비용 문턱을 낮춰 서비스 확산을 이끈다는 복안이다.
우선, 오는 6월말까지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는 ‘LTE 요금 그대로’와 ‘데이터 4배’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요금제에 선택약정할인을 받으면 요금이 7만1250원으로 떨어지고 'LTE요금 그대로' 프로모션을 통해 5250원이 추가 할인되는 식이다. 또, 데이터 4배 프로모션에 따라 이용 가능한 데이터는 1000GB로 늘어난다. 즉, 9만원대 최고가 요금제에 가입을 하더라도 올해 말까지 6만6000원의 비용에 1000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태블릿PC나 스마트워치 등 세컨드(2nd) 디바이스와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세컨드 디바이스에서 쓸 수 있는 데이터를 각각 10GB, 50GB씩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프리미엄 요금제는 세컨드 디바이스로 별도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5G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50GB를 추가로 쓸 수 있다. 라이트 요금제는 기본으로 주어지는 모바일 데이터 9GB를 테더링 데이터로 함께 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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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상세 내용 [자료=LGU+] |
그밖에 △휴대폰 분실·파손 보상 할인 △VR헤드셋(HMD) 할인 △VR 및 AR 콘텐츠 무료 제공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모바일게임 5종 제로레이팅 △넷플릭스 및 유튜브 프리미엄 콘텐츠 3개월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은 “이제 출발점에 선 5G 서비스의 혜택을 고객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준비했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요금제와 프로모션이 5G 서비스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