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윌슨 대표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하게 제공될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6일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Grinding Gear Games, Managing Director Chris Wilson)가 개발한 핵 앤 슬래시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의 한국 서비스를 오는 6월 시작한다고 밝혔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일정 기간 동안 새로운 콘텐츠와 보상, 도전 과제를 제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리그' 제도를 운용중인 만큼, 새로운 리그가 시작되는 6월 한국 게이머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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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는 성공적인 한국 서비스를 위해 완성도 높은 한글화와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준비하는것은 물론, 기존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 계획도 고려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패스 오브 엑자일'의 개발을 총괄 지휘하는 크리스 윌슨(Chris Wilson) 대표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 게이머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크리스 윌슨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대표는 “핵 앤 슬래시 액션과 RPG를 사랑하는 한국의 수많은 게이머들이 전세계인들과 함께 ‘패스 오브 엑자일'을 즐기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게임 내 콘텐츠는 물론, 무료 게임 플레이와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분 유료화 기본 정책 까지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하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2018년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찾은 탑10 게임에 선정됐으며 현재 총8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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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이 준비 되는대로 조만간 세부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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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DF-5C 핵미사일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9-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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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