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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8강] 손흥민의 토트넘, 맨시티와 대진… 4월, 3차례 격돌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21:02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21:04

현지 팬들은 바르셀로나 vs 유벤투스와의 결승전 염원
메시와 호날두의 경기 보려는 팬들 ‘축구판 브렉시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맨시티와 만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 추첨을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대진결과에 따라 토트넘과 맨시티는 4월에만 3번이나 운명의 대결을 치르게 됐다. 챔스 경기 2개와 프리미어리그(EPL) 1경기다. 첫번째 경기는 4월9일 또는 10일, 두번째 경기는 4월 16일 또는 17일에 열린다. 세번째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4월20일에 열린다. 

이번 대진에서는 맨유와 맨시티가 모두 8강에 올랐다. 하마터면 한 도시인 맨체스터에서 8강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한주에 2경기나 열리는 진풍경이 벌어질 뻔 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맨유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홈에서 먼저 치르기로 결정했다. 대진 추첨 대로라면 맨유, 맨시티 모두 원정전부터 치러야 한다.

토트넘과 맨시티전의 승자가 아약스와 호날두의 유벤투스와의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바르셀로나 맨유전 승리 팀은 리버풀과 포르투 전의 승자와 격돌한다.

현재까지 객관적인 전적으로는 바르셀로나, 맨시티, 유벤투스, 리버풀의 4강 확률이 높아 보인다.

유럽 베팅 사이트는 바르셀로나의 우승 확률(39%)을 제일 높게 보고 있다.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항상 우승 후보로 꼽혔다, 지난 5년동안 바르셀로나가 1차례, 레알마드리드가 4번 챔스리그 우승을 일궜다. 결승에 오른 4개팀중 7개팀이 스페인 팀이었다. 올해 는 3연속 우승을 일군 레알 마드리드는 아약스에게 16강에서 탈락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챔스와는 인연이 없다. 전에 맡았던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클롭 리버풀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엔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클롭 감독은 당시 치명적 실수를 한 카를로스 골키퍼를 내보냈다. 대신 세계 최고 GK 알리송을 1억파운드라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영입, 우승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잉글랜드 팬들과 달리 유럽 팬들은 메시와 호날두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즌 결승전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호날두의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홈이다. 유럽 축구 팬들은 이 곳에서 메시의 바르셀로나와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격돌하는 결승전을 고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축구판 브렉시트’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즉, 프리미어리그 팀들인 리버풀과 맨시티가 모두 탈락하고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결승전을 꿈꾸고 있는 것을 빗댄 것이다.

▲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

토트넘 (잉글랜드) vs 맨시티 (잉글랜드)

맨유 (잉글랜드)    vs 바르셀로나 (스페인)

아약스 (네덜란드) vs 유벤투스 (이탈리아)

리버풀 (잉글랜드) vs 포르투 (포르투갈)

챔스 8강 조추첨 결과에 우승 트로피가 놓여져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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