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이마트가 오는 16~17일 ‘미국산 오렌지 무한담기’ 행사를 1만원에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봉투를 가득 채우면 3.4kg 가량의 오렌지를 1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지난 2월 진행한 ‘천혜향 무한담기’ 봉투보다 66%(23cmX45cm) 더 길어진 봉투를 제작해, 평균 16개의 오렌지를 담을 수 있다. 개당 625원인 셈이다.
이번 이틀간 행사 물량은 550톤이다. 오렌지 제철인 3~4월 매출의 15%, 지난 한 해 오렌지 전체 매출의 8% 수준이다.
이마트는 행사 진행을 위해 물량의 80%를 산지 직매입으로 사전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 기존 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오렌지를 선보이는 것.
[사진=이마트] |
이외에도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구워먹을 때 가장 맛있는 수산물을 모아 ‘9900원 수산구이 대전’을 진행한다. 양념 민물장어(1팩), 블랙타이거(10마리), 관자 슬라이스(30개)를 각 9900원에 판매한다.
특히 블랙타이거는 1마리당 40g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최대 60% 큰 사이즈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구이용 새우 중 가장 일반적인 흰다리새우의 2배 정도의 크기다.
관자와 함께 장흥 지역에서 즐겨 먹는 ‘장흥 삼합(관자+표고버섯+한우)’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
9900원 수산구이 상품과 동시 구매하면 표고버섯 10%, 브랜드 한우(횡성 가공/냉동상품 제외) 40% 각각 할인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해야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 ‘어메이징’ 시리즈 2탄 ‘어메이징 부대찌개’는 출시 기념으로 9980원에 판매한다. 알찬란(대란, 30개입)은 37% 할인한 2880원에 준비했다.
국민가격 행사상품을 KB국민카드로 구매할 시 10%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봄을 맞이해 ‘오렌지 무한담기 1만원’ 행사를 필두로 다양한 국민가격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가격, 재미 모두 잡은 국민가격 행사상품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낮추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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