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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쇼! 오디오자키', 움직이는 라디오 출범…성시경·몬스타엑스·소유진·박명수 DJ로 출격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12:56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12:5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보이는 라디오'에 이어 움직이는 라디오가 출범한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쇼! 오디오자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영준 PD를 비롯해 소유진,성시경, 몬스타엑스 원호·기현·민혁·주헌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편성부터 방송 준비, 쉬는 모습까지 생생한 현장을 모두 듣고 볼 수 있는 신개념 예능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의 원호(왼쪽부터),기현,민혁,주헌,배우 소유진,가수 붐,성시경이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쇼!오디오자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쇼!오디오자키’는 오디오 자키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컨텐츠를 보이는 라디오 형식에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며, 오는 17일(일)에 tvN에서 첫 방송된다. 2019.03.13 pangbin@newspim.com

이영준 PD는 "요즘 영상 매체들이 많이 발달하는 가운데서도, 오디오 같은 듣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다시 유행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나 오디오로 프로그램을 하면 어떨지, 소위 '먹힐까?' 걱정이 많았다. 운전하다 붐이 하는 라디오를 우연히 들었다. 생쇼를 하더라. '보이는 라디오'를 보니 재밌게 하더라. 여기서 방송 스토리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를 얻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쇼! 오디오자키'에서 가장 먼저 섭외된 사람은 현재 라디오를 진행하는 붐. 이 PD는 "붐은 제일 먼저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디오와 비디오를 한꺼번에 잡아줄 수 있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박명수, 성시경, 소유진, 몬스타엑스가 라디오를 진행할 예정이다.

붐은 "난 성시경과 색이 완전히 다르다. 쇼다. 라디오를 하면서 100% 보이는 라디오로 오픈을 해달라고 했다. 카메라도 한개에서 두 개로 늘리고 있다. 라디오 부스에서 놀지 못했던 부분을 쇼쟁이가 돼 보여주자는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또 "재밌는 점은 오디오박스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거다. 과연 어디로 날아갈 지 궁금하다. 나중에 산타모니카비치나 로스앤젤레스로 가면 좋겠단 꿈을 꾸고 있다. 최상의 쇼를 보여주려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의 원호(왼쪽부터),기현,민혁,주헌,배우 소유진,가수 붐,성시경이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쇼!오디오자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쇼!오디오자키’는 오디오 자키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컨텐츠를 보이는 라디오 형식에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며, 오는 17일(일)에 tvN에서 첫 방송된다. 2019.03.13 pangbin@newspim.com

소유진은 과거 했던 라디오 DJ 경험을 살려 이번 예능에 출연했다. 그는 "제게 원하는 게 뭘까 생각해봤다. 아이들과 요리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라디오는 생방송이니까 엄청 긴장하고 있다. 듣는 분들을 어떻게 만족시켜야할 지 고민이 많다.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보이는 라디오'와 다른 '쇼! 오디오자키'의 차별점에 대해 "제작진이 라디오에서 할 수 없는 상상의 영역을 자료를 넣는 형식으로 풀어갈 것 같다. 오디오만 들을 수도 있고, 비디오를 볼 수도 있다.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영준 PD는 경력 20년차에 라디오는 처음이라 준비 과정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 준비 과정에서 미장센에 심혈을 많이 기울였다고도 강조했다. 이 PD는 "시그널 음악 하나, 로고송 하나 만드는 데도 힘을 썼다. tvN이 라디오 주파수가 없어 라디오 장치를 사용하지만 오디오 느낌을 주고 싶었다. 밤에 키득거리며 듣는 라디오의 형태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청취자들이 모니터링 평을 적어주신다. 거기서 1등을 발표한다. 의외의 인물이 1등을 했다. 1등은 다음 편성 국장이 된다"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의 원호(왼쪽부터),기현,민혁,주헌이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쇼!오디오자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쇼!오디오자키’는 오디오 자키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컨텐츠를 보이는 라디오 형식에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며, 오는 17일(일)에 tvN에서 첫 방송된다. 2019.03.13 pangbin@newspim.com

라디오 게스트로는 출연했지만, DJ를 처음 맡은 몬스타엑스는 이번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혁은 "저희가 음악 방송 1위도 하고 다른 차트에서도 성적이 좋았다. 반면 아직 조금은 대중성이 모자라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이번 기회에 대중성도 잡고 팬들도 잡아 슈퍼스타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쇼! 오디오자키'는 오전 7시 붐이 '붐 박스'로 음악 퀴즈, 립싱크 쇼 등을 선보인다. 오전 9시에는 소유진이 '소유진의 스윗살롱'으로 육아 꿀팁부터 지역 특산물 레시피를 활용한 쿡방을 펼친다. 오전 11시에는 성시경이 '그대 곁에 성시경입니다'를 통해 연애 상담부터 라이브 노래를 선물한다.

오후 1시부터는 박명수가 '박명수의 호락호락쇼'로 시민과 대결하는 하이텐션 컨텐츠를 전하고, 오후 3시엔 몬스타엑스의 원호, 기현, 민혁, 주헌이 '몬스타엑스의 몬스타일'을 통해 라이브와 먹방을 전할 예정이다.

'쇼! 오디오자키'는 오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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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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