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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CM생명과학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시작…연내 상장 계획"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16:28

최종수정 : 2019년03월06일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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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 "줄기세포가 게임체인저 될 것"
고순도 줄기세포 분리기술 확보,공동연구·美기업 인수 등 활발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바이오 벤처기업 SCM생명과학이 최근 미국 바이오 업체를 인수하고, 미국 유타대학과 공동연구를 하는 등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달부터는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 임상 2상을 시작하고, 연내 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 [사진=김근희 뉴스핌 기자]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최근 서울 삼성동 SCM생명과학 사업개발 파트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만나 "올해는 임상시험과 인수한 미국 회사 경영 등에 집중할 것"이라며 "연내 상장을 해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고순도 줄기세포 분리기술로 차별화

이 대표는 GC녹십자 사장, 종근당 부회장 등을 지낸 손꼽히는 제약·바이오 전문가다. 국내 대형 제약사를 이끌던 그가 지난해 5월 SCM생명과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대표는 "재생의료 영역에 관심이 있었다"며 "특히 SCM생명과학은 높은 순도의 줄기세포를 분리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SCM생명과학은 현재 송순옥 부사장이 2014년 설립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다. 설립된 지는 약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기술과 인력은 탄탄하다. 실제 관련 연구는 10년 이상 이어져서다.

2002년 송 부사장은 인하대 의대 교수로 일하면서 줄기세포 연구를 시작했고, 한진그룹은 그의 기술을 기반으로 2008년 계열사 호미오세라피를 설립했다. 한진그룹이 2014년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회사를 정리하면서, 회사는 SCM생명과학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특히 이 대표가 SCM생명과학의 강점으로 꼽는 것은 '층분리배양법'이다. 이 기술은 치료제에 사용하는 줄기세포를 추출할 때 불순물 없이 순도가 높은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기존 업체들은 줄기세포를 골수, 제대혈, 지방 등에서 추출할 때 '농도구배원심분리법'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세포와 뒤엉켜 순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이 대표는 "순도가 높은 줄기세포치료제는 불순물이 없어 효능이 높다"며 "적은 양으로도 치료제를 만들 수 있어 효능은 높고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 질환별로 줄기세포주 차별화… 면역질환 집중

SCM생명과학은 분리 기술뿐 아니라 치료제 개발 전략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회사는 질환별로 다른 줄기세포주를 사용해 치료제를 만든다. 층분리배양으로 추출한 여러 세포군 중 효능 마커를 이용해 각 질환별로 효과가 좋은 세포군을 찾아내는 것이다.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들의 경우 질환이 달라도 모두 같은 줄기세포주를 사용했다.

이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서 줄기세포치료제 허가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질병에 따라 세포군이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질환별로 줄기세포주를 차별화해서 사용하면 치료 효능도 높다"고 설명했다.

SCM생명과학은 치료제 적응 질환도 면역질환으로 특화했다. 회사는 현재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급성췌장염, 아토피 피부염, 간경변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송 부사장의 응급 임상을 통해 이식편대숙주질환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치료 효과는 어느 정도 입증된 상태다.

앞서 송 부사장은 2007년 인하대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제를 활용해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 2명을 치료한 바 있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골수이식 후 면역반응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이다. 두 환자 모두 일정 기간을 두고 줄기세포 치료제를 두 번 투여했다. 첫 환자는 4주 만에, 두 번째 환자는 3주 만에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다.

◆ 이식편대숙주질환 임상 시작…공동연구 등 강화

SCM생명과학은 이달부터 이식편대숙주질환 국내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1년께 조건부 판매 허가를 받아 출시하는 게 목표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의 경우 스테로이드 외에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오는 4월에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7개 병원에서 급성 췌장염 치료제 임상 1·2상 첫 환자 투여를 할 예정이다.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한다. 급성 췌장염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질병인 만큼, 회사는 2020년 임상 2상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아토피 피부염 임상시험은 오는 7~8월 호주에서 시작한다. 간경변 치료제는 처음부터 시장 규모가 큰 중국 시장을 노리고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중국 파트너를 찾고, 중국에서 전임상을 할 방침이다.

R&D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도 착실히 이행 중이다. 이 대표는 SCM생명과학에 취임한 후 투자 유치에 힘쓰며, R&D 자금을 확보했다. 지난해 이 대표가 취임한 후 회사는 벤처캐피털(VC), 말레이시아 제약사 등으로부터 총 441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국내 바이오기업인 제넥신과 손을 잡고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아르고스 테라퓨틱스를 125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아르고스 인수를 통해 확보한 미국 내 우수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cGMP) 설비 등을 세포 치료제 생산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회사는 미국 바이오 기업 얼리얼 바이오텍, 미국 유타대학교, 국내 바이오 벤처 툴젠 등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조직공학, 유전자 조작 등을 적용해 차세대 줄기세포와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줄기세포 치료제는 차세대 기술로서 아직 다국적 제약사들이 선점하지 않은 분야"라며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지원 등이 뒷받침된다면 한국 줄기세포 치료제가 세계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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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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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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