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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8일(금)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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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제2·제3의 광주형 일자리? 오늘 기초단체장 국정설명회
韓美방위비협정 이르면 주말 가서명…"1조500억 미만에 1년"
北·美 2차 정상회담서 양자 종전선언 가능성...미중정상회담 불발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는 27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이슈가 조금씩 압축되는 모양새입니다.

당초 북미정상회담과 함께 미중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3월 1일 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북미정상회담과 연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 것이지요.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북미 양자 간 종전선언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남북미중 또는 남북미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와 '한국 패싱' 등 다양한 분석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평양에서 진행 중인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 협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비건 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만나 방북 협의 결과를 설명하고 후속협상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치권에선 여야가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당이 오늘 창당 1주년 기념식을 갖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민주평화당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바른미래당과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호남권 중진 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예전 국민의당 체제로 돌아가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의 합종연횡이 본격화할 태세여서, 그에 대한 대척점에서 중소정당 내 진보계 인사들의 연합이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슬픔을 함께~"...[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용균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를 위로하고 있다. 2019.02.07 pangbin@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제2·제3의 광주형 일자리? 기초단체장 국정설명회/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시군구 기초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 설명회를 갖는다. 광주형 일자리 협상 타결로 불이 붙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지역의 역할과 협력을 당부하는 자리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초단체장과의 국정 설명회에서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인 혁신적 포용국가와 자치분권, 사회 정책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역할과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文대통령 만난 벤처인들 "국내기업 되레 역차별" 쓴소리/ 세계일보
문 대통령은 7일 유니콘 기업인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반기업 정서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한 데 대해 "초기 큰 부를 이룬 분들이 (성장) 과정에서 정의롭지 못한 부분이 있어 국민들의 의식 속에 반기업 정서가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최근의 기업들은 투명한 경영으로 여러 성취를 이뤄내고 있어 국민들의 의식 개선은 금세 이뤄지리라 본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기업인들의 쓴소리와 조언도 잇따랐다. 김택진 대표는 "(역대) 정부의 지원책이 있을 때마다 시장경제를 왜곡시키는 것은 아닌가 우려를 하곤 한다"며 "지원을 하더라도 시장경제의 건강성을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급격히 성장하는 기업에는 그것(주 52시간 근무제)이 또 하나의 규제로 작용한다"고 토로했다.

韓美방위비협정 이르면 주말 가서명…"1조500억 미만에 1년"(종합)/ 연합뉴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 협상이 이르면 이번 주말 타결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측이 제시한 유효기간 1년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대신 금액은 미국이 당초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10억 달러(1조1천305억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합의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수렴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수혁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협상이 타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금년도분만 결정하기로 했고, 국방비 인상률 8.2%를 반영해 1조500억원 미만으로 합의돼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 의원이) 금일이 아니고 '근일'(近日)이라고 언급했다고 저희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北·美 2차 정상회담서 양자 종전선언 가능성/ 국민일보
오는 27일 베트남에서 이틀간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양자 종전선언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추진했던 3자 또는 4자 종전선언 대신 북·미 종전선언을 통해 협상 속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하지만 북·미 합의의 형식에 따라 한국 패싱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북·미 양자 종전선언 여부를 언급하기에는 이른 면이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두고 북·미 협상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2차 북·미 정상회담 계기 다자 종전선언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자 종전선언을 위한 준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미 정상회담 연쇄아닌 단독으로 윤곽‥종전선언은 다음 기회에?/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의 2월 말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27~29일 베트남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과 북한·중국 등이 참가하는 연쇄 정상회담과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 가능성도 희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미중 무역 협상 시한인 오는 3월 1일 이전에 만나지 않을 것 같지 않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3월1일 전에 시진핑 안 만나"···정상회담 부인/ 중앙일보
이달말 2차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개최 가능성이 거론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이달에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3월 1일 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영변核 해체' 내민 北, 美의 '종전선언' 카드 받고 제재완화까지 요구한 듯/ 조선일보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진행된 사전 실무 협상에서 미·북 양측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 해체'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은 이번 협상에서 영변 핵시설 해체의 대가로 실질적인 반대급부, 즉 '제재 완화'를 강하게 요구했을 것"이라며 "반면 미국은 '종전(終戰)선언'을 상응 조치로 제시하면서 '영변 해제 카드'만으로는 제재를 풀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을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방북 비건 美대북대표 이르면 오늘 서울로…실무협상 결과 촉각/ 연합뉴스
제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평양에서 진행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르면 8일 협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비건 특별대표가 한국에 돌아오면 본국에 대한 보고 및 평가 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만나 방북 협의 결과를 설명하고 후속 협상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건 특별대표의 구체적인 귀환 시점이나 우리 측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서 "비건 특별대표가 평양에 가기 전에 (우리 측과) 사전 협의를 했고, 이 과정에서 평양에서의 실무협의 결과에 대해 한국 측에 가장 먼저 빠르게 설명하겠다고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비건이 타고 간 美수송기, 어젯밤 평양에서 돌아와/ 조선일보
이달 말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측과 의제·의전 실무 협상을 위해 지난 6일 방북(訪北)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7일 밤늦게 서울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평양에서 출발한 미 정부 수송기 한 대가 밤늦게 경기도 평택의 오산 미 공군기지에 착륙했다"고 말했다. 이 수송기 탑승자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비건 대표를 비롯한 20여명 규모의 미 협상팀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 협상팀은 북측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대사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을 만나 비핵화 방안과 미측 상응 조치 등 정상회담 의제 외에, 정상회담 의전·경호 문제까지 광범위하게 논의했다. 비건 대표는 8~9일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한·일 북핵 수석 대표들을 만나 협상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분위기 띄우는 폼페이오 "김정은, 비핵화 약속 지킬것"/ 조선일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6일(현지 시각) "북한 김정은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정상회담과 관련, "이는 세계를 위한 진짜 기회"라며 "이달 말에 열리는 회담의 기초를 놓기 위해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 등) 우리 팀이 평양 현장에 파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를 여전히 믿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며 "김정은은 그의 주민들에게 북한의 진로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해왔다. 이는 내가 한 말이 아니라 그(김정은)가 한 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약속을 지킨다면 우리는 북한 주민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도 했다.

현대아산, 금강산에서 창사 20주년 기념행사/ 연합뉴스
현대아산이 창사 20주년을 맞아 북한 금강산에서 8일부터 이틀간 기념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등 임직원 22명은 육로를 이용해 북한으로 이동, 1박2일간 금강산에서 기념식과 기념 만찬을 갖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며 북측 인사의 참석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독립유공자 333명 3·1절 포상…사회주의 활동 경력 5명 포함/ 서울신문
국가보훈처가 올해 3·1절을 맞아 그동안 독립유공자 포상심사에서 보류됐던 333명에 대한 서훈 명단을 확정했다. 또 이번 3·1절 독립유공자 포상에는 사회주의 활동 경력자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훈처는 지난해 독립유공자 선정 기준을 개정해 '광복 후 행적 불분명자'(사회주의 활동 경력자)도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북한 정권 수립에 직접 기여하지 않은 인물이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따라서 현행 독립유공자 서훈 기준으로 북한 정권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인물이 아니라면 사회주의 활동을 했더라도 독립유공자 선정이 가능하다.

[정가 인사이드] 황교안 뺀 7인의 당권주자, 전당대회 연기하자는 이유/뉴스핌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가 이날 27~28일로 발표되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일정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당은 전당대회 날을 27일로 일찌감치 확정했지만,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외교 이벤트와 날짜가 겹쳐 흥행 실패를 우려하고 있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서둘러 회의를 소집하고 출마 후보들의 의견을 모아 8일 연기 여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박근혜, 황교안 면회 신청 거절"…朴측 서운함 토로/연합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7일 "박 전 대통령이 언젠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만나고 싶다는 뜻을 교도소 측에 전해왔고 대통령께서 거절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황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을 예우해주지 않은 데 대해 서운한 감정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클로즈업] 절박한 오세훈…수도권·중도 강조하고 TK로 달려갔다/ 뉴스핌
"설령 영남의 65석을 석권한다 하더라도 수도권의 122석에서 과반 이상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의 희망인 '정권 탈환'은 한낱 꿈에 머물 것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자유한국당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의 키워드는 '수도권'과 '중도'였다. 수도권 기반을 바탕으로 중도층을 품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여야, 연휴 이후에도 강대강 대치…'지지층 결집' 노리나/뉴스1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지난 7일 국회에서 2월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 올해 국회가 단 한 차례 본회의도 열지 못해 '유치원3법'·'임세원법'·민생 현안 법안 등이 계류하고 있는 가운데 '식물국회'라는 여론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는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여야가 이처럼 냉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각 당의 지지층을 결집하고자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평화당·바른미래당 통합 추진 급물살…8일 본격 논의키로/뉴스핌
'신(新)국민의당' 창당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의 호남권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양당 통합의 조기 추진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양당 통합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고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냈으나 논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공론화된 이상 오는 8일 당 연찬회에서 통합 문제는 다시 거론될 전망이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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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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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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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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